해외순방 마친 김두겸 울산시장 "네트워크 구축 등 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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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두겸 울산시장이 해외사절단을 이끌고 중동을 다녀온 것에 대해 "울산형 수소경제의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과 대형투자유치 거점 확보를 이뤄냈다"고 밝혔다.
김두겸 시장은 20일 울산시청 프레스센터에서 민선8기 해외사절단 파견성과 시민보고를 통해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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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시스]박수지 기자 = 김두겸 울산시장이 해외사절단을 이끌고 중동을 다녀온 것에 대해 "울산형 수소경제의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과 대형투자유치 거점 확보를 이뤄냈다"고 밝혔다.
김두겸 시장은 20일 울산시청 프레스센터에서 민선8기 해외사절단 파견성과 시민보고를 통해 이같이 말했다.
앞서 울산시 해외사절단은 지난 9일부터 18일까지 9박 10일동안 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리트(UAE), 태국 등을 방문했다.
김 시장은 "세계최대 석유회사인 사우디 아람코(ARAMCO) 본사를 방문해 신규 대형투자에 대한 적극적인 투자의사를 확인했다"며 "특히 아람코사 아민 나세르 CEO는 부지문제가 해결된다면, 샤힌 프로젝트 이후 울산에 신규 투자를 이어갈 수 있다는 의지를 표명했다"고 말했다.
이어 "부지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온산공단 확장사업과 그린벨트 해제 등 필요한 조치를 신속히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아랍에미리트 국영석유회사인 애드낙(ADNOC) 본사를 방문해 유니스트(UNIST)와의 협력 연구개발사업을 지원하고 산학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했다"며 "울산신항 투자에 대한 적극적인 관심을 이끌어 내 올해 하반기 중 울산 방문의사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유엔식량농업기구(FAO) 아·태지역 대표와 공적개발원조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며 "아랍에미리트 사르자에 소재한 이코노믹 그룹 홀딩스 대표와 통상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해 우수한 울산제품들이 중동시장에 진입할 수 있는 교두보를 확보했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번 해외방문을 통해 급변하는 세계정세에 뒤지지 않고, 도시성장에 기여할 수 있는 투자유치를 이끌어 냈다"며 "글로벌시대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는 울산의 새로운 지평을 담대하게 열어나가겠다"고 다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arksj@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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