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늘 구멍까지 막아 바람 차단···블랙야크 'AWC 재킷' 선보여

블랙야크 AWC 재킷. /사진 제공=블랙야크

[서울경제]

블랙야크가 비와 바람 등 변덕스러운 날씨 변화에도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올 웨더 컨트롤(All Weather Control·AWC)' 시리즈로 올 봄 아웃도어 성수기 시장을 공략한다.

3년 만에 돌아온 '노마스크' 봄을 맞아 야외활동을 즐기는 나들이족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큰 일교차와 기후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기능성 의류를 주력으로 내세웠다.

AWC 재킷 시리즈는 다양한 날씨 변화에 대응할 수 있도록 방수와 방풍 기능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겉감과 필름, 안감을 모두 방수 원단으로 제작했다. 후드와 어깨 등 비가 직접적으로 닿는 부분의 봉제선은 전체를 방수 테이프로 접착하는 심실링 공법을 적용해 바늘로 생기는 미세한 구멍까지 차단했다.

대표 제품인 '선라이트 AWC 재킷'은 여성용의 경우 엉덩이를 덮는 루즈핏 중간 기장에 허리 스트링을 내장해 실루엣 변형이 가능하도록 했다. '브리즈 AWC 재킷'은 남녀 제품 모두 무릎까지 오는 긴 기장이 특징으로, 여성용은 등판에 통풍 기능을 넣어 땀 배출까지 할 수 있도록 했다. 여성 전용 라인이자 짧은 기장의 오버핏 제품인 '윈드 AWC 재킷'은 밑단 스트링이 있어 사이즈를 조절해 입을 수 있고, 후드 일체형으로 디자인됐다.

블랙야크는 신제품 출시와 함께 브랜드 모델인 가수 아이유를 내세워 새 캠페인도 전개할 예정이다.

신미진 기자 mjshin@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