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과 준PO 앞둔 우리카드 "타이스만 막으면 된다"

박대로 기자 2023. 3. 20. 18:1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프로배구 남자부 준플레이오프에서 한국전력을 상대할 우리카드가 상대 외국인 공격수 타이스를 집중 견제하겠다고 밝혔다.

신영철 우리카드 감독은 20일 도드람 2022~2023 V-리그 포스트시즌 미디어데이에서 한국전력전에 대해 "저희들 배구를 잘 해야 한다. 그러지 않으면 무너지는 경향이 있다"며 "기술적으로는 한전이 노련하고 지난 시즌보다 탄탄하다. 선수들이 베스트를 해줬을 때 승리가 가능하다. 그러지 않으면 지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기사내용 요약
신영철 "아가메즈, 마지막이란 열정으로 버텨"
김지한 "한전만 이기면 챔프전 가서 좋은 모습"

[서울=뉴시스] 고승민 기자 = 20일 서울 누리꿈스퀘어에서 열린 2022-2023 V리그 포스트시즌 미디어데이에서 신영철 우리카드 감독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3.03.20. kkssmm99@newsis.com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프로배구 남자부 준플레이오프에서 한국전력을 상대할 우리카드가 상대 외국인 공격수 타이스를 집중 견제하겠다고 밝혔다.

신영철 우리카드 감독은 20일 도드람 2022~2023 V-리그 포스트시즌 미디어데이에서 한국전력전에 대해 "저희들 배구를 잘 해야 한다. 그러지 않으면 무너지는 경향이 있다"며 "기술적으로는 한전이 노련하고 지난 시즌보다 탄탄하다. 선수들이 베스트를 해줬을 때 승리가 가능하다. 그러지 않으면 지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신 감독은 "미치는 선수가 나오면 '땡큐'다. 선수들한테 자신감을 심어주려고 한다"며 "결과에 집착하면 선수들이 긴장하고 경기를 안 좋게 만든다. 적절한 긴장을 주는 게 감독의 역할"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팀 주축인 아포짓 스파이커 아가메즈에 대해 "아가메즈는 처음 부임했을 때의 몸 상태가 아니다. 아가메즈는 옛날보다 타점과 파워가 떨어졌다"며 "본인도 마지막이라는 열정 하나로 버티고 있다. 팔꿈치가 약간 안 좋은데 안고 가는 것이다. 어느 정도 통증인지 모르지만 본인이 하려고 한다"고 설명했다.

[서울=뉴시스] 고승민 기자 = 20일 서울 누리꿈스퀘어에서 열린 2022-2023 V리그 포스트시즌 미디어데이에서 우리카드 김지한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3.03.20. kkssmm99@newsis.com

신 감독은 세터 황승빈에 관해서는 "분석해보니 본인이 만들어서 봄배구에 간 것은 처음"이라며 "그 선수는 나름 욕심은 있는 것 같다. 주관이 뚜렷한 선수니까. 그런데 너무 욕심을 내면 해칠 수 있다. 제가 잘 만들어가야 하는 부분"이라고 말했다.

아웃사이드히터 김지한은 이날 행사에서 한국전력에 대해 "한전만 이기면 챔프전에 가서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다"며 "현대는 신경 쓰지 않는다. 한전에 최선을 다해야할 것 같다"고 말했다.

김지한은 또 "타이스가 제일 에이스이기 때문에 타이스를 얼마나 잘 막느냐에 따라 승패가 갈린다고 본다"고 짚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daero@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