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함없는 스마일 캡틴' 클린스만호 합류하는 손흥민, '밝은 표정으로 귀국'

송정헌 2023. 3. 20.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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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린스만호에 합류하는 손흥민이 20일 오후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손흥민은 항공점퍼에 편안한 복장으로 입국장을 나섰다.

리그 4호 도움을 기록한 손흥민은 EPL 통산 50번째 도움이었다.

손흥민, 김민재 등 해외파 선수들도 모두 합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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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인천공항 제2터미널을 통해 손흥민이 입국했다. 입국장을 나서고 있는 손흥민. 인천공항=송정헌 기자songs@sportschosun.com

[인천공항=스포츠조선 송정헌 기자] 클린스만호에 합류하는 손흥민이 20일 오후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손흥민은 항공점퍼에 편안한 복장으로 입국장을 나섰다. 인천공항을 찾은 많은 팬들과 취재진 앞에서 밝은 미소와 함께 인사를 건넸다. 팬들의 사인 요청은 정중하게 거절하고 입국장을 나섰다.

손흥민은 19일 잉글랜드 사우샘프턴 세인트 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8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전반 46분 페드로 포로의 선제골을 돕는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리그 4호 도움을 기록한 손흥민은 EPL 통산 50번째 도움이었다.
손흥민에 앞서 입국장 나서는 손웅정 감독.
팬들에게 인사를 건네고 있는 손흥민.

축구 국가대표팀 새로운 감독 위르겐 클린스만 체제 첫 대표팀 소집이다. 축구대표팀은 3월 24일 울산문수경기장에서 콜롬비아를 상대로 평가전을 갖는다. 이어 28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2022 카타르월드컵 조별예선에서 만났던 우루과이와 리턴매치 평가전을 갖는다.

새롭게 출항하는 클린스만호는 한국 축구대표팀 선수들과 첫 손발을 맞춘다.

손흥민, 김민재 등 해외파 선수들도 모두 합류한다. 최근 부상당한 황희찬 등 몇몇 선수들을 제외하면 대표팀 명단은 카타르월드컵 당시와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

김민재와 이재성(마인츠), 이강인(마요르카), 정우영(프라이부르크)은 소속팀 일정을 마치고 21일 귀국할 예정이다.

대표팀 선수들은 파주 트레이닝센터에서 22일까지 훈련하고 울산으로 이동해 평가전을 준비한다.

'다시 바상하자' 항공점퍼로 멋스럽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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