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공감의 비극·자유주의 이전의 민주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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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 능력이 있기 때문에 비인간적인 일들이 벌어진다. 우리의 편 가르기와 그에 따른 국민적 차원의 집단 패싸움은 심각한 문제에 이르렀다."
강준만 전북대 신문방송학과 명예교수는 책 '공감의 비극'(인물과사상사)에서 선택적 과잉 공감의 문제점을 짚었다.
선택적 과잉 공감은 자기 성찰의 의지와 능력이 전혀 없는 가운데, 내로남불을 상습적으로 저지르는 집단이 자신들은 천사로 여기고 그 반대편은 악마로 몰아가는 것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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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신효령 기자 = "공감 능력이 있기 때문에 비인간적인 일들이 벌어진다. 우리의 편 가르기와 그에 따른 국민적 차원의 집단 패싸움은 심각한 문제에 이르렀다."
강준만 전북대 신문방송학과 명예교수는 책 '공감의 비극'(인물과사상사)에서 선택적 과잉 공감의 문제점을 짚었다. 선택적 과잉 공감은 자기 성찰의 의지와 능력이 전혀 없는 가운데, 내로남불을 상습적으로 저지르는 집단이 자신들은 천사로 여기고 그 반대편은 악마로 몰아가는 것을 의미한다.
오늘날 현대사회에서 민주주의는 어떤 정치적 권위체의 정당성을 보증하는 명칭으로 자리잡았다. 자유주의 이전의 민주주의는 어떤 의미였고, 그 민주주의는 오늘날 우리의 삶에 어떤 결과를 가져왔을까?
조사이아 오버 미국 스탠퍼드대학 정치학과 교수는 책 '자유주의 이전의 민주주의'(후마니타스)에서 역사와 정치 이론의 결합을 통해 '시민들의 집단적이고 제한된 자기 통치'라는 민주주의의 핵심 의미를 복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now@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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