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타임] 한국 셔틀콕, 전영오픈에서 완벽하게 부활…여자단식-여자복식 우승

김성철 기자, 조영준 기자 2023. 3. 20. 17:5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중국과 일본 그리고 동남아시아의 위세에 눌려있던 한국 배드민턴이 전영오픈에서 완벽하게 부활했습니다.

'셔틀콕 천재' 안세영은 19일 영국 버밍엄에서 열린 전영오픈 여자단식 결승전에서 천위페이를 꺾고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안세영은 1996년 방수현 이후 27년 만에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전영오픈 정상에 올랐습니다.

한국 선수들끼리 맞붙은 여자복식에서는 김소영-공희용 조가 우승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2023 전영오픈에서 '천적' 천위페이를 꺾고 우승을 차지한 안세영

[스포티비뉴스=김성철 영상기자·조영준 기자] 중국과 일본 그리고 동남아시아의 위세에 눌려있던 한국 배드민턴이 전영오픈에서 완벽하게 부활했습니다. '셔틀콕 천재' 안세영은 19일 영국 버밍엄에서 열린 전영오픈 여자단식 결승전에서 천위페이를 꺾고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안세영은 1996년 방수현 이후 27년 만에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전영오픈 정상에 올랐습니다. 특히 올해 5개 국제 대회에 출전하며 3번 우승, 2번 준우승하는 성과도 이뤘습니다.

한국 선수들끼리 맞붙은 여자복식에서는 김소영-공희용 조가 우승했습니다. 최대 고비는 세계 1위 중국 조를 만난 8강전이었는데요. 극적인 역전승을 거둔 김소영-공희용 조는 경기가 끝난 뒤 눈물을 흘렸습니다.

혼합 복식 서승재-채유정 조는 은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이번 대회에 출전한 한국 선수단은 금메달 2개, 은메달 2개 동메달 1개를 따내며 2008년 이후 이 대회 최고 성적표를 받았습니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스포티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