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정보위, 쿠팡 개인정보 유출 의혹 사실 확인 중

이정현 기자 2023. 3. 20.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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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쿠팡과 관련된 것으로 보이는 개인정보 유출 사고에 대해 사실 여부를 확인 중이라고 20일 밝혔다.

개인정보위는 이날 "쿠팡에서 물품을 구매한 기록이 있는 사람들의 개인정보 46만 건이 다크웹 해킹포럼에 게시됐다는 언론보도와 관련해 유출된 개인정보의 출처 확인과 유출 경위, 규모 등을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이어 "유출 관련 개인정보처리자 등이 확인되면 개인정보보호법 위반에 대한 조사에 착수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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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쿠팡과 관련된 것으로 보이는 개인정보 유출 사고에 대해 사실 여부를 확인 중이라고 20일 밝혔다.

개인정보위는 이날 "쿠팡에서 물품을 구매한 기록이 있는 사람들의 개인정보 46만 건이 다크웹 해킹포럼에 게시됐다는 언론보도와 관련해 유출된 개인정보의 출처 확인과 유출 경위, 규모 등을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이어 "유출 관련 개인정보처리자 등이 확인되면 개인정보보호법 위반에 대한 조사에 착수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업계에 따르면 한 해커는 지난 1월 다크웹에 쿠팡 고객 정보라고 주장하며 데이터 샘플을 올렸다. 데이터에는 해외 직구를 이용한 고객 배송 정부가 일부 포함돼 있던 것으로 전해졌다.

쿠팡 관계자는 "쿠팡의 서버와 네트워크는 안전하게 보호되고 있다"며 "쿠팡 네트워크와 고객 개인정보 관련 사이버 공격과 유출은 없었다"고 말했다.

이정현 기자 goroni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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