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받게끔" "다른 선수 공략을…" 미디어데이에 참석 안 한 김연경이 소환된 이유는?[SS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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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데이에 자리하지 않은 김연경(흥국생명)이 소환됐다.
남자부는 준플레이오프(준PO)가 성사돼 22일 3위 우리카드와 4위 한국전력의 맞대결로 포스트시즌이 시작된다.
이날 흥국생명은 김미연, 현대건설은 황민경, 한국도로공사는 배유나가 자리했다.
PO를 치르는 현대건설과 한국도로공사의 출사표는 물론 정규리그 우승팀 자격으로 챔피언결정전에서 상대를 기다리는 흥국생명도 필승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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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박준범기자] 미디어데이에 자리하지 않은 김연경(흥국생명)이 소환됐다.
도드람 2022~2023 V리그 포스트시즌 미디어데이가 20일 서울 마포구 누리꿈스퀘어에서 진행됐다. 남자부는 준플레이오프(준PO)가 성사돼 22일 3위 우리카드와 4위 한국전력의 맞대결로 포스트시즌이 시작된다. 준PO가 없는 여자부는 23일 2위 현대건설과 3위 한국도로공사의 플레이오프로 막이 오른다.
이날 흥국생명은 김미연, 현대건설은 황민경, 한국도로공사는 배유나가 자리했다. PO를 치르는 현대건설과 한국도로공사의 출사표는 물론 정규리그 우승팀 자격으로 챔피언결정전에서 상대를 기다리는 흥국생명도 필승을 다짐했다.
다소 진지하게 흐르던 여자부 미디어데이는 김연경 질문이 나오면서 기류가 바뀌었다. 가장 먼저 마이크를 잡은 현대건설 강성형 감독이 “연경이를 건드리기 싫은데…”라고 말해 장내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어 “연경이 팬층이 두터워 조심스럽다”라면서도 “성격이 활달한 부분이 있지만 욱하는 것도 있다. (연경이가) 열 받게끔 하겠다”고 선전포고했다.
옆자리에 있던 황민경은 “연경 언니를 막기 위해선 도로공사가 먼저다. 플레이오프에 집중하겠다”라고 즉답을 피했다. 한국도로공사 김종민 감독과 배유나도 피해 갈 수 없었다. 김 감독은 “워낙에 출중한 선수다. 신경전을 좀 벌이자고 하면 신경전도 실력 때문에 통하지 않을 것 같다. 김연경이 아닌 다른 선수를 막겠다”고 또 다른 해법을 제시했다. 배유나 역시 “연경 언니를 막는다는 것보다 다른 선수의 약점을 파고들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난처한 강 감독은 다시 마이크를 잡고 “연경아, 미안하다”고 말해 다시 한번 폭소를 자아냈다.
beom2@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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