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에서도 '4일 휴식 외인' 볼 수 있을까…피말리는 5선발 경쟁 돌파구 될까[광주 포커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투수왕국' KIA 타이거즈에서 올 시즌 4일 휴식 외국인 투수를 볼 수 있을까.
외국인 투수들의 4일 휴식 후 등판은 이제 KBO리그에서 흔한 풍경이다.
5인 로테이션에 맞춰 휴식을 취하는 토종 투수들과 달리, 미국 시절부터 4일 휴식에 익숙한 외국인 투수들이 KBO리그에서 루틴을 그대로 이어가는 모습이 잦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광주=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투수왕국' KIA 타이거즈에서 올 시즌 4일 휴식 외국인 투수를 볼 수 있을까.
외국인 투수들의 4일 휴식 후 등판은 이제 KBO리그에서 흔한 풍경이다. 5인 로테이션에 맞춰 휴식을 취하는 토종 투수들과 달리, 미국 시절부터 4일 휴식에 익숙한 외국인 투수들이 KBO리그에서 루틴을 그대로 이어가는 모습이 잦다. 2020년 KT 위즈에서 데뷔 첫 해 200이닝을 돌파한 오드리사머 데스파이네가 최근 들어 대표적인 선수. 지난 시즌엔 대체 선수로 롯데 자이언츠에 복귀한 댄 스트레일리가 4일 휴식 루틴으로 등판했다.
4일 휴식 루틴 투수가 선발 로테이션에 포함되면 다른 투수에 추가 휴식일을 줄 수 있다는 게 강점. 선발 한 자리를 로테이션으로 탄력 기용하는 전략적 이점도 가져갈 수 있다. 하지만 나머지 선발 투수들이 일정한 휴식 루틴을 갖기 어렵다는 것은 약점으로 지적된다.
KIA는 선발진 구성에 큰 고민이 없는 팀. 토종 원투펀치 양현종 이의리가 버티고 있고, 새 외국인 투수 숀 앤더슨, 아도니스 메디나가 로테이션을 지킬 예정. 5선발 한 자리를 두고 경쟁 중인 임기영 윤영철 김기훈까지 고려하면 5인 로테이션은 물론, 대체 선발 자리까지 완벽하게 구축돼 있다. 이런 가운데 외국인 투수의 4일 휴식 로테이션 운영은 긴 페넌트레이스 기간 좋은 투수를 최대한 활용하며 승수를 쌓아갈 수 있다는 점에서 매력적으로 여겨진다.
KIA 김종국 감독은 외국인 투수 4일 휴식 운영에 대해 "시즌에 들어가면 생각해 볼 만한 문제다. 준비는 하고 있는데, 아직 확실하게 정립은 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그는 "투수 코치와 여러 가지 플랜을 준비 중이다. 일단 5선발 자리를 확정 지어야 하고, 외국인 투수들의 컨디션도 보고 결정해야 한다"며 "시범경기 막판에 선발 로테이션이 결정되면 (외국인 투수 운영법도) 전반적으로 정해질 것 같다"고 내다봤다.
광주=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Copyright © 스포츠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박수홍 형수의 소름 돋는 반격”..제 3의 인물 누구?
- [SC리뷰] 이상민 "올해 가을 17년간 갚아온 69억 빚 청산, 나 자신 고생했다"('미우새')
- '더 글로리' 정성일 "7살 아들, 유치원에서 선생님들이 사인 부탁했다고 하더라"
- [SC이슈]송윤아 '제주 하우스', 어디서 봤나 했더니…'현빈♥손예진', 결혼 후 처음 올린 그 집
- 김히어라 "차주영 몸매 우월, 옷 터질까봐 촬영장서 앉지도 못해"[종합]
- [문지연의 뭐가 문제니] 시청률 5%의 문제작, '선재 업고 튀어'
- [SCin스타] 'D사 여신' 납셨네! 김연아, 직각 어깨-광채 피부 뽐…
- [SC이슈] 상암벌 달군 임영웅, 주제 파악한 줄 알았더니…"티켓 남아돌…
- [종합] "아직까진 좋아"…사야, ♥심형탁 결혼생활 이상無('신랑수업')
- [SC리뷰] 김무열 "서울대 출신 보좌관父, 산동네 판자촌 살아도 남몰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