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섬과 육지에 '드론'이 뜬다…섬마을 배송 상용화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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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여수시의 육지와 365개의 섬을 드론이 오가며 물건을 배송하는 서비스가 곧 현실로 다가올 전망이다.
여수시는 물류나 배송 취약지인 섬 지역에 편의를 제공하고 드론 조기 상용화를 목표로 섬과 육지를 잇는 순환형 드론 배송 서비스인 '바로가-도(島)' 사업을 치켜들었으며, 국가 공모에까지 선정되면서 관심을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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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바로가-도'로 국가공모 선정, 국비 7억 등 총11억 투입
종합 드론관제시스템·정비소·물류보관소 등 거점 확보
[여수=뉴시스] 김석훈 기자 = 전남 여수시의 육지와 365개의 섬을 드론이 오가며 물건을 배송하는 서비스가 곧 현실로 다가올 전망이다.
여수시가 국토교통부와 한공안전기술원이 주관한 ‘드론실증도시 구축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되면서 드론 사업 구상 이래 최초로 10억 원 이상의 드론 사업비를 마련했기 때문이다.
이 사업은 시군 특성에 맞는 산업용 드론 활용 모델을 발굴해 국비를 지원받아 실제로 운영해보는 사업이다.
여수시는 물류나 배송 취약지인 섬 지역에 편의를 제공하고 드론 조기 상용화를 목표로 섬과 육지를 잇는 순환형 드론 배송 서비스인 '바로가-도(島)' 사업을 치켜들었으며, 국가 공모에까지 선정되면서 관심을 끌고 있다.
국비 7억 원을 포함, 11억여 원을 들여오는 4월부터 11월까지 실증사업을 벌인다. 해양드론기술㈜, 무지개 연구소, 영국의 UAM을 선도하는 전문회사로 여수에 본사를 둔 스카이포츠-k가 참여한다.
‘바로가-도(島)’는 여수시 화정면 개도 내 2026년 세계섬박람회 지원 시설에 종합 드론 관제시스템, 드론 정비소, 물류보관소 등을 갖춘 물류거점을 두고 국동 수변공원, 남면 금오도, 돌산읍 송도의 물류분소에 최대 8㎏ 이하의 의약품, 특산품 등을 배송하는 서비스다.
이를 위해 시는 최근 주요 수요처인 섬 지역 어촌계, 우체국, 농협, 관광호텔 등과 협의를 마쳤다.
정기명 여수시장은 "드론특별자유화구역 지정과 UAM 항로 개발, 드론산업인력 육성 등 아직 갈 길이 멀다"면서 "우리시 드론 산업 활성화를 위해 아낌없는 지원으로 4차 산업 시대 ‘드론모빌리티 선도도시’를 만들어 나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i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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