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 파주] 1998년생 조규성, "클린스만 플레이 유튜브로 봤어...결정력 배우고파"

신인섭 기자 2023. 3. 20.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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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규성이 선수 시절 '금발의 폭격기'로 유명했던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에게 공격수로서의 재능을 많이 배우고 싶다고 밝혔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남자축구국가대표팀은 오는 24일 오후 8시 콜롬비아와 울산문수월드컵경기장에서 콜롬비아와 맞대결을 펼치고, 4일 뒤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우루과이와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리벤지 매치를 갖는다.

1998년생인 조규성은 어린 시절 클린스만 감독을 직접 본 경험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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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신인섭 기자(파주)] 조규성이 선수 시절 '금발의 폭격기'로 유명했던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에게 공격수로서의 재능을 많이 배우고 싶다고 밝혔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남자축구국가대표팀은 오는 24일 오후 8시 콜롬비아와 울산문수월드컵경기장에서 콜롬비아와 맞대결을 펼치고, 4일 뒤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우루과이와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리벤지 매치를 갖는다.

경기를 앞두고 클린스만호는 20일 파주NFC(국가대표 트레이닝 센터)에 선수들을 소집했다. 25명의 선수 중 국내파 13명, 해외파 6명 등 총 19명이 입소했다. 김영권(울산 현대)를 포함해 황의조(FC서울), 황인범(올림피아코스), 조규성(전북 현대) 등이 짐을 풀었다.

손흥민(토트넘 훗스퍼)과 오현규(셀틱)는 20일 오후 입국해 늦은 시간에 입소가 예정되어 있다. 21일에는 김민재(나폴리)를 포함해 이재성(마인츠), 이강인(마요르카), 정우영(프라이부르크) 등이 한국에 도착한 뒤, 파주NFC에 합류할 예정이다. 황희찬(울버햄튼)은 부상으로 이번 소집에서 제외됐다.

본격적인 훈련을 앞두고 스탠딩 기자회견에 나선 조규성은 클린스만 감독에 대한 기대감을 내비쳤다. 그는 "배울 수 있는 부분이 있다면 많이 조언을 듣고 배우고 싶다. 클린스만 감독님이 공격수 출신이다 보니 공격수로 많이 배울 수 있으면 좋을 것 같다. 감독님도 타깃형이고 골 결정력도 뛰어나 배우고 싶다"며 많은 조언을 고대했다.

1998년생인 조규성은 어린 시절 클린스만 감독을 직접 본 경험은 없다. 조규성은 클린스만 감독의 플레이를 직접 본 적이 있냐는 물음에 "솔직히 못 봤는데, 아까 오면서 유튜브로 봤다"며 웃으며 답했다.

조규성은 지난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당시 2골을 터트리며 '월드컵 스타'로 떠올랐다. 하지만 새로운 감독 체제에서 다시 한번 주전 경쟁을 펼쳐야 한다. 오현규, 황의조와의 주전 경쟁에 대해 "축구하면서 누구나 겪는다. 그런 부담감에 대해 큰 걱정은 없다"며 자신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끝으로 조규성은 우루과이와의 리벤지 매치에 대해 "경기에 출전하게 된다면 감독님과 첫 소집이고, 첫 매치이다 보니 제가 할 수 있는 것은 최대한 하려고 하겠다"며 각오를 밝혔다.

사진=대한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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