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결’ 클린스만호, 첫 훈련은 가볍게 [MK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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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남자축구대표팀이 한 자리에 모였다.
클린스만 감독은 20일 경기도 파주시에 있는 국가대표훈련장에 대표팀을 소집했다.
선수들은 새 감독 클린스만에 대한 기대감과 호기심을 갖고 합류한 모습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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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남자축구대표팀이 한 자리에 모였다.
클린스만 감독은 20일 경기도 파주시에 있는 국가대표훈련장에 대표팀을 소집했다.
햄스트링 부상으로 제외된 황희찬(울버햄턴)을 제외한 25명의 선수들 중 손흥민(토트넘) 오현규(셀틱) 김민재(나폴리) 이재성(마인츠) 이강인(마요르카) 정우영(프라이부르크) 등 주말 경기를 소화한 유럽파 선수들을 제외한 19명의 선수들이 파주에 모였다.
이날 훈련장에는 추첨된 팬들이 선수들을 하이파이브로 맞이하는 행사도 진행됐다. 팬들과 하이파이브를 한 뒤 정성스럽게 사인도 해준 백승호(전북)는 “항상 감사드리고 응원에 보답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
선수들은 새 감독 클린스만에 대한 기대감과 호기심을 갖고 합류한 모습이었다.
수비수 김영권(울산)은 “선수 시절 워낙 유명하셨던 분이고, 다른 나라 대표팀 경력도 많으신 분이기에 선수들이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감독님이 추구하는 축구를 생각하며 경기를 해야할 것”이라 밝힌 백승호는 “당연히 기대되고 많이 배우고싶다”며 새로운 감독에게서 배우고싶다는 열의를 드러냈다.
첫 날 훈련은 가볍게 진행됐다. 클린스만 감독은 “오늘과 내일은 회복 훈련 위주로 가볍게 진행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수요일부터 경기에 대비한 본격적인 훈련이 진행될 예정이다.
골키퍼들은 안드레아스 쾨프케 골키퍼코치가 차주는 공을 막으며 기량을 다졌고 두 그룹의 필드 플레이어들은 공뺏기 놀이를 하면서 몸을 풀었다.
감독이 바뀐 이후 작은 변화도 있었다. 오후에 소집된 이날은 오후 훈련을 진행하지만, 하루 뒤에는 오전 훈련을 예고한 것.
클린스만은 이유를 묻는 질문에 “특별한 이유는 없다. 독일 사람들이 일을 일찍 해결하는 것을 좋아해서일 수도 있다”는 농담으로 답했다.
이어 진지한 이유를 설명했다. “오후에 훈련을 하면 하루에 한 번밖에 하지 못하지만, 오전에 훈련을 하면 훈련을 끝낸 뒤 골 결정력 훈련이나 패스 훈련, 전술적 훈련 등 추가 훈련이 필요하다고 느낄 경우 오후에 또 다른 훈련을 할 수 있는 여지가 있다. 만약 오전 훈련 이후에 더 할 것이 없다고 하면 그때는 오후에 나가서 커피를 즐기면 된다”며 효율적인 시간 관리를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파주= 김재호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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