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아내·자녀 살해' 가장…"주식실패로 5억 채무"
한웅희 2023. 3. 20. 17:23
인천 미추홀구의 한 빌라에서 숨진 채 발견된 일가족 5명이 경제적 어려움을 겪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숨진 일가족의 40대 가장 A씨는 최근 주식 투자에 실패해 약 5억원의 채무를 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2017년 말 3억원대 집을 매입하면서 1억원이 넘는 빚을 진 상태였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은 A씨가 아내와 5살 아들 등 자녀 3명을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뒤 스스로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한웅희 기자 (hlight@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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