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범천동 팔금산서 산불…1시간 만에 진화

권기정 기자 2023. 3. 20. 17:23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부산 도심의 작은 산에서 산불이 발생해 1시간 만에 진화됐다.

20일 낮 12시50분 산불이 난 부산 범천동 팔금산. 부산소방재난본부 제공

20일 낮 12시50분쯤 부산 부산진구 범천동 팔금산(236m) 능선에서 산불이 발생해 1시간여 만에 주불이 잡혔다.

산림당국은 산불진화헬기 4대(산림청 1대, 부산시 2대, 소방청 1대), 산불진화장비 24대(진화차 2, 소방차 22), 산불진화대원 129명(산불예방진화대 50명, 산림공무원 4명, 소방관 72명, 경찰관 3명)을 긴급히 투입해 오후 1시56분쯤 주불을 진화했다.

부산소방재난본부는 산불의 정확한 원인 및 피해면적 등을 면밀히 조사할 계획이다.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와 부산소방재난본부는 “현장의 산불이 재발하지 않도록 잔불진화와 뒷불감시에 완벽히 하고 있다”고 밝혔다.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는 “건조한 날씨와 함께 국지적으로 바람이 강하게 불고 산불이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어 산림으로부터 100m 이내에서 농업부산물 및 쓰레기소각 등 불법 소각행위 단속을 강화하고 적발 시 엄중히 처벌할 것으로, 산불 예방을 위해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권기정 기자 kwon@kyunghyang.com

Copyright © 경향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