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군, 1차 추경 707억원 확정…주민 생활 안정 중점

양지웅 2023. 3. 20.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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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철원군은 지역경제 어려움 속 주민 생활을 안정시키고자 편성한 707억원 규모의 2023년도 제1회 추가경정 예산안을 20일 확정했다.

추경 예산안이 이날 군의회를 통과해 철원군의 올해 예산은 애초보다 12.7%가량 늘어나 6천271억원으로 정해졌다.

이현종 군수는 "이번 추경은 주민들이 혜택을 피부로 느낄 수 있게 편성했다"며 "고물가, 고금리 등으로 경제활동에 어려움을 겪는 주민 생활이 안정하는 데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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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원군청 [철원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철원=연합뉴스) 양지웅 기자 = 강원 철원군은 지역경제 어려움 속 주민 생활을 안정시키고자 편성한 707억원 규모의 2023년도 제1회 추가경정 예산안을 20일 확정했다.

추경 예산안이 이날 군의회를 통과해 철원군의 올해 예산은 애초보다 12.7%가량 늘어나 6천271억원으로 정해졌다.

군은 철원역사공원 기능 강화 사업, 직탕폭포 경관조명 설치사업 등 문화·관광 분야에 119억원, 소규모 농수시설 개발사업, 오대쌀 판매지원사업 등 농업 분야에 121억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또 노인 일자리·사회활동 지원·부모 급여 지원사업 등 복지·교육 분야에 38억원, 지역사랑상품권 발행지원사업 등 경제 분야에 48억원, 접경지역 도로망 확충 및 지역개발을 위해 160억원 등을 사용할 계획이다.

이현종 군수는 "이번 추경은 주민들이 혜택을 피부로 느낄 수 있게 편성했다"며 "고물가, 고금리 등으로 경제활동에 어려움을 겪는 주민 생활이 안정하는 데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yangd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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