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챗GPT 수업에 활용하세요'…대전교육정보원, 교수학습지원센터 개편

디지털 기반 교육환경 변화에 대응

(대전=뉴스1) 최일 기자 = 대전교육정보원은 접근성이 높고 현장 요구에 부합하는 교수학습자료를 각급 학교에 지원하기 위해 ‘대전교수학습지원센터’를 개편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디지털 기반 교육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이번 개편에 따라 대전교수학습지원센터는 △교수학습지원 △디지털 교수학습지원 △교원연구지원 △ICT콘텐츠 △교수학습영상콘텐츠 △교수학습컨설팅 △정보원 커뮤니티 등의 콘텐츠를 통해 학교 현장의 교수학습을 지원한다.

교수학습지원은 현장의 교원들이 직접 제작한 교과 관련 교수학습자료를 탑재해 공유한다.

디지털 교수학습지원은 에듀테크 인프라가 확대됨에 따라 챗GPT(대화형 인공지능 챗봇) 활용자료와 AI(인공지능) 교수학습자료를 공유할 수 있도록 한 공간이다.

신설된 교수학습영상콘텐츠는 현장 교원이 교수학습자료를 직접 탑재해 현장의 수요와 요구를 신속하게 반영하도록 했다. 자료 내용은 교실에서 누구나 쉽게 활용할 수 있는 실질적인 교수학습자료로 우수자료는 본원 유튜브 채널에도 탑재해 활용도를 높일 계획이다.

찾아가는 교수학습컨설팅은 학교에서 AI 프리젠테이션, 영상 제작, AI 교육 등과 관련해 컨설팅을 신청하면 본원에서 위촉한 강사가 학교를 방문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정보원 커뮤니티는 학생·교원이 제작한 창작 영상이나 브이로그 등을 공유하는 서비스로 분기별로 본원에서 제시하는 주제에 따라 학교생활·학교행사 등 다양한 교육활동에 관한 영상을 공유할 수 있도록 했다.

이은옥 대전교육정보원장은 “디지털 산업의 빠른 성장에 따라 교육환경도 디지털 기반으로 전환되고 있다”며 “변화하는 현장에 발맞춰 새롭게 개편된 대전교수학습지원센터가 교사들에게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choil@news1.kr

사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