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팀 수비수 김영권 “4-3보다는 4-0이 더 좋아” [현장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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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대표팀에 합류한 수비수 김영권(33)은 수비수의 임무를 떠올렸다.
김영권은 20일 파주 국가대표팀훈련장에서 진행된 대표팀 훈련을 앞두고 가진 인터뷰에서 "4-3보다는 4-0이 더 좋다"며 수비수로서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
A대표팀에서만 100경기에 출전한 그는 "골을 안먹고 네 골을 넣으면 가장 좋을 것이다. 4-0으로 이길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수비수의 임무"라며 4-3보다는 4-0이 좋은 이유에 대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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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대표팀에 합류한 수비수 김영권(33)은 수비수의 임무를 떠올렸다.
김영권은 20일 파주 국가대표팀훈련장에서 진행된 대표팀 훈련을 앞두고 가진 인터뷰에서 “4-3보다는 4-0이 더 좋다”며 수비수로서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
이는 앞서 위르겐 클린스만 대표팀 감독이 취임 기자회견에서 공격축구를 표방하면서 한 발언에 대한 생각이었다.
A대표팀에서만 100경기에 출전한 그는 “골을 안먹고 네 골을 넣으면 가장 좋을 것이다. 4-0으로 이길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수비수의 임무”라며 4-3보다는 4-0이 좋은 이유에 대해 말했다.
감독의 생각에 반한다기보다 수비수로서 자신의 임무를 생각하는 모습이 담긴 말이었다.
이번 대표팀에는 카타르 월드컵에서 함께했던 선수들 대부분이 함께한다. 그는 “선수들과 다시 봐서 반갑다고 얘기했다. 이제 앞으로가 중요하기에 어떻게 해야할지에 대해 얘기하며 잘해보자고했다”며 다시 만난 대표팀 동료들과 나눈 대화 내용도 소개했다.
클린스만 감독은 취임 기자회견에서 아시안컵 우승과 2026 월드컵 4강 진출을 목표로 제시했다.
“우리가 지난 월드컵에서 가능성을 보여줬고, 아시안컵도 우승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었다”며 말을 이은 김영권은 “감독님이 그런 목표를 제시했다면, 우리는 이를 믿어줘야한다”며 감독의 목표에 동의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 “선수들이 하나가 된다면 오르지 못할 산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우리도 할 수 있다고 생각하기에 남은 기간 준비를 잘할 것”이라며 각오를 다졌다.
[파주= 김재호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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