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청 조은영·박선민, 미추홀기사격 女 공기소총 금·은 명중

서강준 기자 2023. 3. 20. 17:12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본선 부진 씻고 결선서 선전해 역전 우승…단체전선 경기도청 준우승
여자 일반부 공기소총 개인전 우승을 차지한 조은영.경기도청 제공

경기도청의 조은영과 박선민이 제24회 미추홀기 전국사격대회에서 나란히 여자 일반부 공기소총 개인전 금·은메달을 획득했다.

이권도 감독·김승환 코치의 지도를 받는 조은영은 20일 인천 옥련국제사격장에서 벌어진 대회 첫날 여자 일반부 공기소총 개인전 결선에서 팀 후배 박선민을 16대12로 따돌리고 시즌 첫 대회서 정상 총성을 울리며 여자 일반부 대회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

올해 청주시청에서 경기도청으로 이적한 국가대표 조은영은 지난해 전국체전 금메달리스트인 박선민과 본선서 각각 629.3점, 628.7점을 기록하며 4·5위로 8명이 겨루는 결선에 진출했다. 결선서 조은영과 박선민은 안정된 기량을 과시한 끝에 본선 상위권 성적을 거둔 경쟁자들을 물리치고 1·2위를 차지했다.

조은영과 박선민을 지도한 김승환 코치는 여자 일반부 최우수지도자상을 수상했다.

한편, 여자 일반부 공기소총 단체전서 조은영·박선민·금지현이 팀을 이룬 경기도청은 1천879.8점의 대회신기록(종전 1천877.9점)을 쏴 경북 울진군청(1천882점)에 이어 준우승했다.

여자 일반부 공기권총 단체전 인천 미추홀구청은 1천705점으로 IBK기업은행(1천718점)과 울진군청(1천707점)에 이어 3위에 입상했다.

서강준 기자 seo97@kyeonggi.com

Copyright © 경기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