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판사판”→“제가 미친놈이 되겠습니다”…PS 전쟁 막 오른다, 8人 8色 PS 출사표 [MK상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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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판사판하겠습니다."
20일 상암 누리꿈스퀘어에서는 도드람 2022-23 V-리그 포스트시즌 미디어데이가 열렸다.
2018-19시즌 챔프전 우승 이후 4년 만에 봄배구에 오른 최태웅 감독은 "준PO에서 박 터지게 했으면 좋겠다. 지금 우리 팀의 기둥 전광인 선수가 없다. 어떻게 전략을 짠다기보다는 이판사판 하겠다. 최선을 다해 올라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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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판사판하겠습니다.”
20일 상암 누리꿈스퀘어에서는 도드람 2022-23 V-리그 포스트시즌 미디어데이가 열렸다. 남자부, 여자부 순으로 진행됐다.
남자부는 대한항공(승점 76점 26승 10패), 현대캐피탈(승점 67점 22승 14패), 우리카드(승점 56점 19승 17패), 한국전력(승점 53점 17승 19패)이 1~4위를 차지했다.
이날 대한항공 토미 틸리카이넨 감독-임동혁, 현대캐피탈 최태웅 감독-허수봉, 우리카드 신영철 감독-김지한, 한국전력 권영민 감독-임성진이 참석했다. 여자부는 흥국생명 마르첼로 아본단자 감독-김미연, 현대건설 강성형 감독-황민경, 한국도로공사는 김종민 감독-배유나가 왔다.
먼저 틸리카이넨 감독은 “똑같이 체육관에서 준비했던 것처럼 하겠다”라고 각오를 전했다. 임동혁은 “우리가 정규리그 1위 팀으로서 챔프전에서 절대 쉽게 무너지지 않겠다. 어떤 상황에서든 잘 이겨내서 정규리그 1위 팀 다운 경기력으로 우승하겠다”라고 힘줘 말했다. 대한항공은 2년 연속 통합우승 팀이며, 삼성화재 이후 V-리그 남자부 두 번째 통합 3연패를 노리고 있으며 구단 첫 트레블을 꿈꾸고 있다.
2018-19시즌 챔프전 우승 이후 4년 만에 봄배구에 오른 최태웅 감독은 “준PO에서 박 터지게 했으면 좋겠다. 지금 우리 팀의 기둥 전광인 선수가 없다. 어떻게 전략을 짠다기보다는 이판사판 하겠다. 최선을 다해 올라가겠다”라고 말했다. 허수봉은 “방금 동혁이 말 잘 들었다”라고 웃은 뒤 “내가 잘해서 일 한 번 내겠다”라고 웃었다.
2018-19시즌 이후 5년 연속 봄배구에 가게 된 우리카드, ‘봄배구 전도사’ 신영철 감독은 “이번에도 봄배구를 하게 되어 감독으로서 고맙게 생각한다. 지금은 22일 하루만 생각하려고 한다”라고 말했다. 김지한은 “우리 팀은 형들이 잘 해줘야 한다”라고 웃었다.
감독 데뷔 시즌에 플레이오프에 가는 쾌거를 이룬 권영민 감독은 “시즌이 빨리 지나갔다. 난 우리 선수들을 믿고 있다. 재밌는 경기할 것 같다”라고 말했다. 임성진도 “우리 팀의 장점은 분위기다. 분위기가 좋다. 감독님이 미친놈이 나왔으면 좋겠다 했는데 내가 꼭 미친놈이 되겠다”라고 말했다.
남자부 포스트시즌은 오는 22일 서울장충체육관에서 우리카드와 한국전력의 준플레이오프를 시작으로 막을 올린다.
[상암(서울)=이정원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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