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파에도…네이버, 신입사원 뽑는다

김국배 2023. 3. 20.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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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경기 침체 우려에도 네이버(035420)가 상반기 대규모 신입사원 공개 채용에 나선다.

네이버도 임직원 성과급을 줄이는 등 허리띠를 졸라매고 있지만, 신입사원 채용은 줄이지 않고 이어가는 것이다.

네이버 관계자는 "IT기업에서 미래 성장을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인재"라며 "시장 환경이 여의치 않지만 글로벌 도전과 기술 개발을 위해 필요한 인재 채용과 육성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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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공채 앞두고 온라인 채용설명회 진행
개발자 등 거의 모든 직군 모집
"시장 환경 여의치 않지만 채용은 계속"

[이데일리 김국배 기자] 글로벌 경기 침체 우려에도 네이버(035420)가 상반기 대규모 신입사원 공개 채용에 나선다. 채용 규모를 밝히진 않았지만, 세 자릿수 규모의 신규 채용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네이버는 지난 16일 온라인 채용 설명회 신청 공고를 내고 2023년 신입사원 채용 절차를 시작했다. 이날 오후 3시까지 온라인 채용설명회 신청 접수를 받았다.

웹페이지 캡처

온라인 채용 설명회는 직군별로 나눠 27일과 28일 이틀간 열린다. 첫째날에는 기술(tech), 기업(corporate) 부문, 둘째날에는 서비스·비즈니스(service·business), 디자인(design) 부문 채용 설명회가 예정돼 있다. 사전 신청자를 대상으로 설명회에 접속할 수 있는 링크가 전달되며, 설명회에서는 네이버의 인재상, 직무, 문화, 복리후생, 전형 일정 등이 공유될 예정이다.

네이버는 조만간 모집 공고를 내고, 오는 29일부터 다음 달 10일까지 공채 지원서 접수를 진행한다. 네이버는 이번에 개발자뿐만 아니라 거의 모든 직군에서 신입사원을 채용한다는 계획이다. 구체적인 채용 규모를 밝히진 않았지만 세 자릿 수 규모가 될 것으로 보인다.

최근 경기 침체로 구글·메타·아마존 같은 미 빅테크는 각각 1만명이 넘는 대규모 감원을 진행했고, 카카오도 경력직 채용을 중단하는 등 채용을 줄이는 분위기다. 네이버도 임직원 성과급을 줄이는 등 허리띠를 졸라매고 있지만, 신입사원 채용은 줄이지 않고 이어가는 것이다.

네이버 관계자는 “IT기업에서 미래 성장을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인재”라며 “시장 환경이 여의치 않지만 글로벌 도전과 기술 개발을 위해 필요한 인재 채용과 육성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국배 (vermeer@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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