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분석] KCC 허 웅 복귀전 연기. 24일 SK 혹은 26일 KT전 컴백. 그 배경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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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KCC 허 웅(30)이 한 템포 더 쉬어간다.
때문에 KCC 전창진 감독을 비롯한 코칭스태프는 허 웅과 충분한 얘기를 나눴고, 20일 안양 KGC전을 복귀전으로 잡았다.
KCC 측은 "허 웅은 핵심이다. 플레이오프에 모든 초점을 맞추고 있다. 즉, 플레이오프 직전 실전 경험이 필요하다. 그런 면에서 24일 SK전, 26일 KT전 중 한 게임을 복귀 시점으로 잡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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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스포츠조선] 전주 KCC 허 웅(30)이 한 템포 더 쉬어간다.
KCC는 20일 안양 KGC전에 앞서 "허 웅이 이날 경기에 출전하지 않는다"라고 했다.
당초 허 웅은 한시라도 빨리 복귀를 원했다. 지난 15일 복귀를 원했지만, KCC 코칭스태프와 트레이닝 파트에서 만류했다. 부상은 다 나았지만, 아직까지 충분한 훈련과 실전감각이 없기 때문에 부상 재발이 걱정된다는 이유였다. 때문에 KCC 전창진 감독을 비롯한 코칭스태프는 허 웅과 충분한 얘기를 나눴고, 20일 안양 KGC전을 복귀전으로 잡았다.
허 웅은 "부상 부위는 모두 나은 상태다. 팀이 6강 싸움을 치열하게 벌이고 있고, 팀에 좀 더 보탬이 되고 싶다"고 복귀를 열망하는 이유를 밝혔다.
허 웅은 지난달 9일 전주에서 열린 현대모비스와의 경기 도중 발목을 다쳤다. 착지 도중 오른발목이 매우 심하게 꺾였다.
정밀검사 결과 오른쪽 발목 인대 2개가 끊어졌다. 올 시즌 시즌 아웃 가능성까지 제기됐다. 하지만 부상회복 속도는 상당히 빨랐고, 충실히 재활에 임했다. 조기 복귀가 가능해졌다.
그런데, 20일 최종 복귀전이 또 다시 미뤄졌다. 허 웅의 상태에 이상이 생긴 것이 아니다.
KCC 트레이닝 파트는 "끊어졌던 발목 인대 2개는 다 붙었다. 재활도 순차적으로 모두 끝냈다. 발목은 농구 선수에게 예민한 부위다. 좀 더 확실히 출전하는 게 나을 것 같아서 복귀전을 미뤘다"고 했다.
여기에는 6강 경쟁 구도와 상관관계가 있다.
KCC는 23승27패, 6위를 달리고 있다. 공동 7위 수원 KT와 원주 DB에 3게임 차다. 각각 4경기가 남았다. 한때 KT에게 1게임 차로 뒤졌지만, KT가 연패를 당하면서 간격이 벌어졌다.
즉, 여유가 있는 상태다. 굳이 허 웅을 복귀시킬 필요가 없어졌다. 좀 더 시간을 두고 부상 재발 확률을 최대한 낮춘 채 복귀하는 게 베스트 시나리오였다. 복귀 열망이 강했던 허 웅도 동의했다.
KCC 측은 "허 웅은 핵심이다. 플레이오프에 모든 초점을 맞추고 있다. 즉, 플레이오프 직전 실전 경험이 필요하다. 그런 면에서 24일 SK전, 26일 KT전 중 한 게임을 복귀 시점으로 잡고 있다"고 했다. 안양=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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