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 '내포 미래신산업 국가산단' 후보지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

김소연 2023. 3. 20. 17:0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충남도는 홍성군 '내포신도시 미래신산업 국가산업단지' 후보지를 토지거래계약 허가구역으로 지정해 20일 공고했다.

토지거래계약 허가구역은 원활한 개발사업 추진을 위해 투기 거래와 급격한 땅값 상승을 방지하고 실수요자 중심의 토지거래를 유도하기 위해 지정·운영하는 제도다.

허가구역 내에서 용도지역별로 일정 면적을 초과하는 토지를 매매할 경우 반드시 홍성군수의 허가를 받고 계약을 체결해야 한다.

또 정해진 기간에는 허가받은 목적대로만 토지를 이용해야 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내포신도시 미래신산업 국가산단 위치도 [충남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홍성=연합뉴스) 김소연 기자 = 충남도는 홍성군 '내포신도시 미래신산업 국가산업단지' 후보지를 토지거래계약 허가구역으로 지정해 20일 공고했다.

대상 지역은 홍북읍 대동리 일원 235만6천207㎡으로, 기간은 오는 25일부터 5년이다.

토지거래계약 허가구역은 원활한 개발사업 추진을 위해 투기 거래와 급격한 땅값 상승을 방지하고 실수요자 중심의 토지거래를 유도하기 위해 지정·운영하는 제도다.

허가구역 내에서 용도지역별로 일정 면적을 초과하는 토지를 매매할 경우 반드시 홍성군수의 허가를 받고 계약을 체결해야 한다.

또 정해진 기간에는 허가받은 목적대로만 토지를 이용해야 한다.

고재성 도 토지관리과장은 "개발사업에 편승한 불법적인 거래나 투기를 사전에 막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홍성 미래신산업 국가산단은 탄소중립과 친환경 관련 미래신산업에 특화된 산단으로, 사업자 선정과 예비타당성 조사 등을 거쳐 2025년 최종 승인될 전망이다.

도와 홍성군은 2032년까지 4천936억원을 투입해 산단을 완성할 계획이다.

soyun@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