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특별한 전북시대, 고창군과 함께'…김관영 지사 고창 방문

김 지사, 1일 명예군수로 간부회의 주재…"함께 혁신, 함께 성공"
드론통합센터·운곡습지 탐방로 조성, 6차 산업 육성 지원 약속

(전북=뉴스1) 박제철 기자 = 김관영 전북도지사가 고창군을 방문하고 ‘더 특별한 전북시대, 고창군과 함께 혁신! 함께 성공’ 주제로 도정과 군정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고창군 제공)2023.3.20/뉴스1

김관영 전북도지사가 고창군을 방문하고 ‘더 특별한 전북시대, 고창군과 함께 혁신! 함께 성공’ 주제로 도정과 군정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 도지사는 20일 오후 고창군을 방문하고 1일 명예 고창군수로 위촉돼 간부회의를 주재한 데 이어 청원과의 만남, 상하농원 방문, 도민과의 대화를 통해 지역발전 및 다양한 현안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군민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 지사는 심덕섭 고창군수와 간부들이 참석한 간부회의에서 “터미널 도시재생 혁신지구를 비롯해 심덕섭 군수님과 고창군이 이룬 많은 성과들을 축하드린다”고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고창군은 이날 △호남권 드론통합지원센터 도비 지원 △고창 진입관문 경관조명 설치 △람사르 운곡습지 생태탐방로 조성 등 주요 현안을 도지사에게 건의했다.

김관영 전북도지사가 고창군을 방문하고 ‘더 특별한 전북시대, 고창군과 함께 혁신! 함께 성공’이라는 주제로 도정과 군정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 지사와 심덕섭 군수 등 참석자 대표들이 전북도와 고창군의 발전을 기원하는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2023.3.20/뉴스1ⓒ News1 박제철 기자

이어 동리국악당에서 개최된 '청원과의 만남'에서 김 지사는 “전라북도가 가장 경쟁력 있고 잘 할 수 있는 분야가 농생명과 문화관광인데 여기에 가장 특화된 곳이 바로 고창군이다”며 “복분자·수박의 도시 고창군이 전라북도의 농생명 혁신을 이끌고, 세계유산 6관왕 달성으로 글로벌 문화관광 도시로 함께 성공신화를 써나가자”고 강조했다.

이어 김 지사는 6차 산업의 성공모델로 평가받고 있는 매일유업 상하농원을 방문했다.

김 지사는 “상하농원은 생산과 제조·가공, 문화 체험과 힐링·관광 등을 모두 할 수 있는 대한민국 6차 산업 대표주자로 주목받고 있다”며 “고창의 대표적 관광지이자 새로운 농업 비즈니스 모델인 상하농원이 더욱 발전해 지역농가들의 판로를 돕고, 지역 청년들의 일자리도 늘어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고창군 청년정책협의체 관계자 등 도민과의 대화에서 “여기 계신 분들은 타 지역으로 떠나는 대신 고창에서 지역의 경쟁력을 높이며 혁신해 나가는데 있어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며 “도 차원에서도 청년거점센터 조성, 함성패키지 사업 등을 통해 전북의 청년들이 성공스토리를 써 나가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심덕섭 군수는 “더 특별한 전북시대를 만들어가기 위해 김관영 지사께서 고창군을 방문해 주신 것에 대해 군민을 대표해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 “도정의 목표 실현과 지역발전을 위해 고창군이 함께 앞장서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jcpar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