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 프로와 골프 꿈나무 최강 커플은?"..타임폴리오자산운용 위너스 매치플레이 28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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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프로골프협회(KPGA)가 골프 꿈나무 육성을 위해 지난해 창설한 '타임폴리오자산운용 위너스 매치플레이'가 오는 28일부터 29일까지 양일간 블랙스톤 제주 남, 동코스에서 펼쳐진다.
'타임폴리오자산운용 위너스 매치플레이'는 국내 최초로 KPGA 코리안투어 선수 1인과 한국초등학교골프연맹(이하 초등연맹) 소속 남자 선수 1인이 짝을 이뤄 함께 경기하는 대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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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김인오 기자) 한국프로골프협회(KPGA)가 골프 꿈나무 육성을 위해 지난해 창설한 '타임폴리오자산운용 위너스 매치플레이'가 오는 28일부터 29일까지 양일간 블랙스톤 제주 남, 동코스에서 펼쳐진다.
'타임폴리오자산운용 위너스 매치플레이'는 국내 최초로 KPGA 코리안투어 선수 1인과 한국초등학교골프연맹(이하 초등연맹) 소속 남자 선수 1인이 짝을 이뤄 함께 경기하는 대회다.
지난해 첫 선을 보인 이 대회는 투어 선수와 골프 꿈나무 간 최고의 멘토-멘티 프로그램으로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대회 방식은 KPGA 코리안투어 선수 1인과 초등연맹 선수 1인이 2인 1조로 편성돼 스크램블 방식(각자 티샷을 한 뒤 더 좋은 지점에서 다음 샷을 이어가는 방식)으로 치러진다.
16개조(32명)가 출전하며 16강전부터 결승전까지 18홀 팀 매치플레이 토너먼트를 펼쳐 우승팀을 가린다.
대회 총상금은 1억 5000만 원(우승상금 5000만 원)이며, 해당 금액은 KPGA 코리안투어 선수들을 대상으로만 성적에 따라 차등 분배된다. 초등연맹 소속 선수들에게는 총 5500만 원 상당의 훈련 및 학업 환경을 지원한다.
유소년 기량 발전에 의의를 둔 특별한 대회인 만큼 참가하는 KPGA 코리안투어 선수들의 면면도 화려하다.
'디펜딩 챔피언' 허인회를 필두로 2018년과 2019년 제네시스 대상을 수상한 이형준, 문경준, 통산 11승의 강경남, 지난해 제네시스 포인트 2위 서요섭, 제네시스 상금순위 2위 김민규가 나선다.
또한 군 전역 후 투어에 복귀하는 통산 5승의 이수민과 이태희, 신용구, 옥태훈, 이준석, 함정우, 이동민, 최호성, 김도훈753, 윤성호 등 쟁쟁한 선수들이 출전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허인회는 "좋은 취지의 대회인 만큼 출전하게 돼 설레고 뜻 깊다. 지난해 함께 플레이했던 장원영 선수의 실력이 뛰어나 놀랐던 기억이 있다"며 "이번 대회에 팀을 이루게 되는 선수가 누가 될지도 궁금하다. 최고의 팀워크를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송성엽 ㈜타임폴리오자산운용 송성엽 대표는 "대회에 출전하는 선수 모두를 환영하며 이번 대회서 소중한 경험과 추억을 쌓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국내 골프 꿈나무 발굴 및 육성, 골프 저변 확대에 큰 기여를 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구자철 KPGA 회장은 "㈜타임폴리오자산운용의 성원에 진심으로 고마움을 표한다. KPGA는 유소년 골프 저변 확대에 큰 무게를 두고 있는 만큼 대회가 성공적으로 치러질 수 있도록 온 힘을 쏟겠다"고 밝혔다.
'타임폴리오자산운용 위너스 매치플레이'는 4월 중 KPGA 주관방송사를 통해 골프 팬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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