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대구시장 "초대규모 사업 차질 없이 준비하라"

간부회의서 신공항특별법 통과 시, 군공항이전과 후적지개발 전력대비 강조

[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신공항특별법이 3월 임시회에 반드시 통과되도록 만전을 기하라"

홍준표 대구광역시장은 20일 시청 산격청사 대회의실에서 열린 간부회의에서 이같이 말하고 "대구미래50년 사업과 함께 군공항 이전과 후적지개발, 공항연결 SOC(사회간접자본)사업에 전력할 수 있도록 대대적인 조직개편을 준비하라”고 지시했다.

홍준표 대구시장이 20일 간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대구시]

홍 시장은 이어 금호강르네상스추진기획관의 푸른 신천숲 조성관련 보고를 받고 물과 숲과 사람이 어우러지는 대구대표 도시숲 공원으로 조성할 것과 수종 선정에 있어 신중을 기할 것을 주문했다.

환경수자원국에는 산불방지대책 보고에 덧붙여 소나무재선충 방재 조치에 대해 추진상황을 확인했다.

또 각 실·국에서 사업 계획과 추진에 있어 비현실적이거나 희망하는 바를 입안 보고하는 것은 지양하고, 현실에 기반을 두고 객관적인 팩트와 실현가능성 있는 비전을 설정하되, 전력을 다해 목표를 성취할 수 있도록 하라고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홍준표 시장은 “이제“공무원들이 더욱 노력해 국가경쟁력 제고와 대구시민들이 보다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하라”고 주문했다.

/대구=이창재 기자(lcj123@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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