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제2공항 반대 단체, 추진 과정 검증 TF 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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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제2공항 건설을 반대하는 시민사회단체가 전략환경영향평가 등 제2공항 추진 과정 전반에 걸쳐 검증에 나서기로 했다.
제주제2공항강행저지비상도민회의는 20일 오전 민주노총 제주본부 앞에서 '제2공항 전략환경영향평가·기본계획 검증 브리핑'을 열고 TF팀을 구성해 제2공항 추진 과정 검증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주요 검증 사안은 ▲환경부 협의 의견 무시한 국토부 기본계획 ▲기본계획 수요예측 ▲전략환경영향평가 부실평가 의혹 ▲제2공항 대안과 규모 결정 과정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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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비상도민회의, 20일 오전 민주노총 제주본부 브리핑
"엉터리 수요 예측 기반한 과잉 시설…타당성 상실"
[제주=뉴시스] 오영재 기자 = 제주 제2공항 건설을 반대하는 시민사회단체가 전략환경영향평가 등 제2공항 추진 과정 전반에 걸쳐 검증에 나서기로 했다.
제주제2공항강행저지비상도민회의는 20일 오전 민주노총 제주본부 앞에서 '제2공항 전략환경영향평가·기본계획 검증 브리핑'을 열고 TF팀을 구성해 제2공항 추진 과정 검증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주요 검증 사안은 ▲환경부 협의 의견 무시한 국토부 기본계획 ▲기본계획 수요예측 ▲전략환경영향평가 부실평가 의혹 ▲제2공항 대안과 규모 결정 과정 등이다.
앞서 환경부는 지난 6일 국토교통부가 제출한 제2공항 전력환경영향평가에 대해 '조건부 협의' 결정을 내렸다. 당시 환경부는 국토부에 제2공항 기본계획 수립에 따른 환경영향평가 과정에서 협의 내용 반영 등을 주문한 바 있다.
하지만 지난 8일 국토부가 발표한 기본계획안에는 환경부 주문 사항이 반영돼 있지 않았다고 도민회의는 주장했다. 특히 2055년 제주도 항공수요로 3969만명5000명이 전망됐지만 인구 구성, 정책 변화 등이 고려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이밖에도 도민회의 검증TF는 이날 조류 충돌 및 서식지 보전, 숨골, 수자원 등 제2공항 추진 간 쟁점에 대한 문제점을 검증해 나갈 것임을 피력했다.
이들은 이날 "제주 제2공항은 엉터리 수요 예측을 기반으로 한 과잉 시설"이라며 "불필요하게 환경을 파괴하고 세금을 낭비해 현저하게 타당성을 상실했다"고 주장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oyj4343@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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