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검찰, 현직 임종식 경북도교육감에 구속영장 청구

이영균 2023. 3. 20. 16:3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검찰이 현직 도교육감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대구지검 포항지청은 20일 뇌물수수 등의 혐의로 임종식(사진) 현 경북도교육감과 교육청 관계자 등 3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밝혔다.

검찰 관계자는 "경북경찰청이 신청한 영장을 신속하게 청구한 사안"이라며 "2018년 경북도교육감 선거 당시 교육공무원을 동원, 선거 운동을 하고 당선 이후 직무와 관련해 수천만 원대의 뇌물을 수수한 혐의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뇌물수수 등 혐의

검찰이 현직 도교육감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대구지검 포항지청은 20일 뇌물수수 등의 혐의로 임종식(사진) 현 경북도교육감과 교육청 관계자 등 3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밝혔다.
검찰 관계자는 "경북경찰청이 신청한 영장을 신속하게 청구한 사안"이라며 "2018년 경북도교육감 선거 당시 교육공무원을 동원, 선거 운동을 하고 당선 이후 직무와 관련해 수천만 원대의 뇌물을 수수한 혐의다"고 말했다.

일각에서는 이번 사건이 불거진 것은 임종식 도교육감 최측근인 A모씨가 지난해 부동산 관련으로 구속됐고, 최근 검찰에 A씨가 임 교육감에게 돈을 건넸다는 진술을 한 것이 발단이 됐다는 설이 지역 정가에서 흘러나오고 있다.

포항=이영균 기자 lyg0203@segye.com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