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해빙기 균열·침하…건설현장 안전사고 예방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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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가 2~4월 해빙기 지반 약화에 따른 안전사고 발생 방지를 위해 도내 대형 건축공사 현장을 비롯한 도 발주 건설 현장에 대한 안전점검과 사고예방 홍보·교육을 집중 펼친다.
유호규 전남도 건설교통국장은 "얼었던 지표면이 녹아 지반 약화가 우려되는 해빙기에 대형 공사 현장 등에 대한 점검과 위험요소 사전 제거 등 선제적 대응을 통해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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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뉴시스] 이창우 기자 = 전남도가 2~4월 해빙기 지반 약화에 따른 안전사고 발생 방지를 위해 도내 대형 건축공사 현장을 비롯한 도 발주 건설 현장에 대한 안전점검과 사고예방 홍보·교육을 집중 펼친다.
20일 전남도에 따르면, 전남지역은 해안가에 인접한 점질토 연약 지반에 대규모 산업단지와 배후도시가 조성되고 있다.
이 때문에 대형 건축물 지하 터파기 시 흙막이 붕괴사고 발생에 대비해 지반 안정성 확보가 중요시 되고 있다.
특히 해빙기는 겨우내 얼어붙었던 지반이 약화되면서 균열·침하 등 안전사고 발생이 우려되는 시기다.
전남도는 위험 요소를 사전에 파악하고, 안전사고를 선제적으로 예방하기 위해 현장점검에 나서기로 했다.
이번 점검은 오는 4월 15일까지 도 발주 건설 현장 96곳과 도내 대형 건축 현장 33곳을 대상으로 이뤄진다.
지반·건설 안전 위해요소 사전 차단과 함께 관계자를 대상으로 안전교육도 함께 진행한다.
주요 점검 사항은 '공사장 주변 지반 침하·균열 여부', '석축·옹벽·축대·가설건축물 등 흙막이 공사 전반', '지하 굴착 공사장의 붕괴 위험 요소·안전관리 대책 수립 여부' 등이다.
전남도는 지하 안전평가 협의 내용 이행 여부 등을 면밀히 들여다 본 후 점검 결과 안전 위해 요소가 확인되면 즉시 조치토록 하고 중대한 경우 관련 규정에 따라 행정 조치할 계획이다.
유호규 전남도 건설교통국장은 "얼었던 지표면이 녹아 지반 약화가 우려되는 해빙기에 대형 공사 현장 등에 대한 점검과 위험요소 사전 제거 등 선제적 대응을 통해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lcw@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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