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 파주] '3골 먹히면 4골 넣는 축구?' 김영권, "4-3보다는 4-0이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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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축구국가대표팀 주전 수비수 김영권이 소신 발언을 했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남자축구국가대표팀은 오는 24일 오후 8시 콜롬비아와 울산문수월드컵경기장에서 콜롬비아와 맞대결을 펼치고, 4일 뒤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우루과이와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리벤지 매치를 갖는다.
클린스만 감독의 목표는 다가오는 2023 아시아 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 우승과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4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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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신인섭 기자(파주)] 대한민국 축구국가대표팀 주전 수비수 김영권이 소신 발언을 했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남자축구국가대표팀은 오는 24일 오후 8시 콜롬비아와 울산문수월드컵경기장에서 콜롬비아와 맞대결을 펼치고, 4일 뒤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우루과이와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리벤지 매치를 갖는다.
경기를 앞두고 클린스만호는 20일 파주NFC(국가대표 트레이닝 센터)에 선수들을 소집했다. 25명의 선수 중 국내파 13명, 해외파 6명 등 총 19명이 입소했다. 김영권(울산 현대)를 포함해 황의조(FC서울), 황인범(올림피아코스) 등이 짐을 풀었다.
손흥민(토트넘 훗스퍼)과 오현규(셀틱)는 20일 오후 입국해 늦은 시간에 입소가 예정되어 있다. 21일에는 김민재(나폴리)를 포함해 이재성(마인츠), 이강인(마요르카), 정우영(프라이부르크) 등이 한국에 도착한 뒤, 파주NFC에 합류할 예정이다. 황희찬(울버햄튼)은 부상으로 이번 소집에서 제외됐다.
김영권은 지난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에서 김민재와 함께 호흡을 맞추며 팀 수비에 기여했다. 김영권은 새롭게 팀에 부임한 클린스만 감독에 대해 "선수 시절 워낙 유명해서 선수들이 기대하고 있다. 어떤 축구를 가르쳐 주실지 기대된다"며 기대감을 내비쳤다.
클린스만 감독의 목표는 다가오는 2023 아시아 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 우승과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4강이다. 해당 목표를 본 김영권은 "지난 카타르 월드컵에서 충분히 잘 할 수 있고, 아시안컵에서 잘 할 수 있다고 믿는다 자신감을 얻었다. 감독님이 그렇게 말씀하셨으면 믿고 잘 따라야 하고, 앞으로 기간 동안 잘 준비해야 할 것 같다"며 의지를 나타냈다.
한편 김영권은 소신 발언을 남기기도 했다. 클린스만 감독은 취임 기자회견에서 "1-0보다 4-3으로 이기는 게 좋다"고 밝힌 바 있다. 클린스만 감독의 철학에 수비수 김영권은 "골을 안 먹고 4골 넣으면 좋지 않을까요? 4-3보단 4-0이 좋을 것 같다"며 웃으며 답했다.
사진=대한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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