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4회 전주국제영화제 "유료 배지 사전등록하세요"

[전주=뉴시스]이동민 기자 = 전주국제영화제는 유료배지 사전등록을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전주국제영화제는 배지 소지자에게 차별화된 서비스 제공과 부정청탁 및 금품 수수 금지에 관한 법률 시행에 따른 공정한 문화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2017년부터 배지 유료화를 시행했다.

종류는 게스트, 인더스트리, 프레스, 아카데미가 있으며 사전등록은 제24회 전주국제영화제 배지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게스트(국가기관·공공기관 종사자), 인더스트리(영화산업 관계자) 배지 신청은 내달 13일까지이며 사전등록 시 금액은 7만 원이다. 프레스(기자, 영화평론가)도 신청 기간은 같지만 사전등록 시 무료다.

아카데미(국내 영화, 영상 관련 교육기관 재학 대학생 또는 강사) 배지는 10인 이상 단체신청만 가능하며 오는 30일까지 신청할 수 있다. 사전등록비는 1인 당 4만 원이다.

배지별 혜택은 게스트·인더스트리·프레스 배지 소지자는 영화제 기간 중 본인에 한해 1일 4매까지 상영작 티켓을 발권할 수 있다. 또 게스트센터와 게스트 카페, 비디오 라이브러리, 웨이트라인 등을 이용할 수 있다.

아카데미 배지는 현장 예매만 가능하며 1일 3매까지 티켓 발권이 가능하다. 이밖에도 유료 배지 소지자에게는 전주프로젝트 행사장 입장, 굿즈 구매 시 10% 할인 등 혜택이 제공된다.

신청은 전주국제영화제 배지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가능하며 신청 요건에 맞는 증빙자료를 첨부해 영화제의 승인을 받아야 한다. 이후 개인정보 등록과 결제를 진행하고, 사전등록 기간 내에 결제를 마쳐야 배지 신청이 완료된다.

자세한 사항은 전주국제영화제 홈페이지 또는 운영팀 배지 담당을 통해 확인하면 된다.

한편, 제24회 전주국제영화제는 오는 4월 27일부터 5월 6일까지 열흘간 전주 영화의거리 일대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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