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리포수목원, 숲 체험·교육 참가자 모집…취약계층 2240명

김태완 기자 2023. 3. 20.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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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태안 천리포수목원이 숲 체험·교육 사업 프로그램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임현옥 천리포수목원 기획경영부 담당자는 "천리포수목원이 진행하는 녹색자금사업은 취약계층에게 보편적인 산림 복지 혜택을 제공하고 청소년에게는 산림 분야 진로 체험 기회를 주는 숲 체험·교육 프로그램"이라며 "이 사업은 작년 기준 98% 이상의 참가자가 '만족' 이상의 긍정적인 평가를 한 바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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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0월 ‘무지개를 담은 숲’ 등 3가지 프로그램 진행
내 나무 갖기 프로그램 진행 모습. (천리포수목원 제공) /뉴스1

(태안=뉴스1) 김태완 기자 = 충남 태안 천리포수목원이 숲 체험·교육 사업 프로그램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수목원에 따르면 숲 체험·교육은 복권기금(산림청 한국산림복지진흥원 녹색자금)의 지원을 받아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사업이다. 4월부터 10월까지 월요일을 제외한 평일에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올해 대상자는 2240명으로 장애인, 다문화가정, 독거노인, 청소년 등 취약계층으로 구성된 기관이나 단체라면 지원 가능하다. 참가자들은 별도의 참가비 없이 숲 체험·교육을 제공받는다.

이번 프로그램은 ‘무지개를 담은 숲’ ‘포레스트(for rest) 숲에서의 휴식’ ‘내가 그린(Green) 숲’ 3가지로 모두 대면으로 열린다.

무지개를 담은 숲은 숲 활동을 하며 자연과 가까워지는 당일 진행 프로그램으로 취약계층과 청소년 800명을 대상으로 모집한다.

포레스트(for rest) 숲에서의 휴식과 내가 그린(Green) 숲은 숲과 바다가 어우러진 천리포수목원에서 숙박하며 1박2일간 숲 체험 활동을 하며 몸과 마음을 건강하게 하는 프로그램이다.

특히 포레스트(for rest) 숲에서의 휴식은 800명의 취약계층을 모집하며, 숲 체험 활동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 2회 연속 교육을 진행한다. 내가 Green 숲은 취약계층 또는 청소년 640명을 대상으로 자연 속에서 8가지 미션을 스스로 해결하면서 성취감과 심신 건강을 증진하는 프로그램이다.

임현옥 천리포수목원 기획경영부 담당자는 “천리포수목원이 진행하는 녹색자금사업은 취약계층에게 보편적인 산림 복지 혜택을 제공하고 청소년에게는 산림 분야 진로 체험 기회를 주는 숲 체험·교육 프로그램”이라며 “이 사업은 작년 기준 98% 이상의 참가자가 ‘만족’ 이상의 긍정적인 평가를 한 바 있다”고 설명했다.

참가를 희망하는 기관은 천리포수목원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작성해 팩스 또는 이메일로 보내면 된다.

ktw341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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