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서천서 산불…3시간여 만에 주불 진화

송인걸 2023. 3. 20.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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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서천군 마산면에서 산불이나 주민 8명이 대피했다.

산림 당국은 산불1단계를 발령하고 진화에 나서 3시간29분만인 이날 오후 5시17분께 주불을 잡았다.

20일 오후 1시48분께 서천군 마산면 요곡리에서 산불이 나 최대풍속 초속 9m의 강한 바람을 타고 번졌다.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는 이날 오후 2시50분 산불1단계를 발령하고 헬기 13대, 진화장비 22대, 산불진화대원 및 공무원 등 116명을 동원해 진화한 끝에 이날 오후 5시17분 주불을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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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철 산불]

산림청 헬기가 산불을 진화하고 있다. 산림청 제공

충남 서천군 마산면에서 산불이나 주민 8명이 대피했다. 산림 당국은 산불1단계를 발령하고 진화에 나서 3시간29분만인 이날 오후 5시17분께 주불을 잡았다.

20일 오후 1시48분께 서천군 마산면 요곡리에서 산불이 나 최대풍속 초속 9m의 강한 바람을 타고 번졌다. 이날 오후 4시30분 현재 화선은 약 1.8㎞, 피해면적은 약 12㏊다.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는 이날 오후 2시50분 산불1단계를 발령하고 헬기 13대, 진화장비 22대, 산불진화대원 및 공무원 등 116명을 동원해 진화한 끝에 이날 오후 5시17분 주불을 잡았다. 산불1단계는 예상 피해면적이 10~30㏊ 규모이고 평균풍속이 초속 2~4m, 예상진화시간 3~8시간일 때 발령한다. 서천군은 불길이 번지는 방향인 한산면 원산리 주민 8명을 마을회관으로 대피시키기도 했으나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송인걸 기자 igson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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