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린스만호 1기 소집… 클린스만 “많은 공부가 되는 2연전 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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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축구 국가대표팀이 처음 소집했다.
클린스만 감독은 긍정적인 팀을 만들 것이라고 선언했다.
클린스만 감독은 "지금 당장 (팀에) 큰 변화를 주기는 어려울 것 같다. 단계별로 내 축구를 입히면 좋겠다"며 "선수 시절부터 난 동료들은 비롯한 다양한 사람들의 생각과 심리를 잘 파악했는데, 그게 내 장점이다. 이번에 손흥민과 김민재, 이강인 등과 대화를 통해서 어떤 생각을 하는지, 나아가야 할 방향 등을 확인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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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축구 국가대표팀이 처음 소집했다. 클린스만 감독은 긍정적인 팀을 만들 것이라고 선언했다.
대표팀은 20일 오후 3월 2차례 평가전을 대비해 파주 국가대표트레이닝센터(NFC)에 모였다. 지난해 12월 2022 카타르월드컵 16강 진출 이후 첫 소집. 대표팀은 카타르월드컵 이후 계약 만료로 떠난 파울루 벤투 감독을 대신해 지난달 클린스만 감독을 선임했고, 클린스만 감독은 내년 아시안컵과 2026 북중미월드컵을 향해 첫걸음을 내디뎠다. 대표팀은 오는 24일 콜롬비아, 28일 우루과이와 평가전을 치른다.
클린스만 감독은 "2연전을 앞두고 있는데, 첫 시작인 만큼 상당히 기대된다"며 "이번에 함께하는 선수들과 팬, 여러분(취재진)에 대한 많은 공부가 되는 2연전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또 "경기장을 방문해 (K리그를) 2경기 봤고, 따로 모든 경기를 챙겨봤다. 한국 축구와 익숙해지는 시간이었다"며 "초반에 많은 공부를 해야 할 것 같고, 배움의 시간을 가져야 할 듯하다. 한국 축구 파악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하겠다"고 덧붙였다.
첫 소집인 만큼 클린스만 감독은 선수들에 대한 파악을 강조했다. 그는 "지금 전술과 기술적인 것을 말하기보다 선수들이 어떤 성향을 보이는지, 그 성향을 보이는 이유를 관찰해야 한다"며 "그런 부분을 파악한 뒤 팀 구성을 어떻게 할 것인지 결정 내릴 것"이라고 밝혔다. 그리고 "최우선으로 즐거운 팀이 됐으면 한다. 웃음이 끊이지 않는 팀이 됐으면 좋겠다"며 "웃음이 끊이지 않으면 긍정적인 팀이라는 것이다. 그런 팀이 돼야 좋은 결과를 가져올 수 있다"
클린스만 감독은 또 소통의 중요성을 설명했다. 클린스만 감독은 "지금 당장 (팀에) 큰 변화를 주기는 어려울 것 같다. 단계별로 내 축구를 입히면 좋겠다"며 "선수 시절부터 난 동료들은 비롯한 다양한 사람들의 생각과 심리를 잘 파악했는데, 그게 내 장점이다. 이번에 손흥민과 김민재, 이강인 등과 대화를 통해서 어떤 생각을 하는지, 나아가야 할 방향 등을 확인할 것"이라고 밝혔다.
파주=허종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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