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큰애기야시장, 5월 중순 재개장…"판매대 운영자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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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여파로 문을 닫았던 울산 중앙전통시장 내 큰애기야시장이 5월 중순 '돌아온 큰애기야시장'으로 재개장한다.
울산 중구는 원도심 부흥·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5월 중순부터 매주 목·금·토·일 오후 7시에서 밤 12시까지 야시장을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중구는 돌아온 큰애기야시장 개장에 앞서 먹거리 판매대 운영자를 모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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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스1) 조민주 기자 = 코로나19 여파로 문을 닫았던 울산 중앙전통시장 내 큰애기야시장이 5월 중순 '돌아온 큰애기야시장'으로 재개장한다.
울산 중구는 원도심 부흥·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5월 중순부터 매주 목·금·토·일 오후 7시에서 밤 12시까지 야시장을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중구는 판매대 10개로 시작해 점차적으로 그 수를 늘려나갈 방침이다.
판매 품목은 특색 있는 혼합 음식(퓨전 음식) 및 창작 요리, 후식(디저트) 등이다.
중구는 돌아온 큰애기야시장 개장에 앞서 먹거리 판매대 운영자를 모집한다.
모집 기간은 4월 10일부터 14일까지이며 모집 공고일 기준 만 18세 이상의 국내 거주 내·외국인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중구는 1차 서류 심사에서 △만 18세 이상 39세 이하 청년 △다문화가족 △조리 관련 자격증 소지자 또는 수상 경력 보유자 △야시장 매대 운영 경력자 등에게 가산점을 부여할 계획이다.
또 2차 현장 품평회에서는 전문 심사위원 5명과 시민평가단 10명이 메뉴 구성 및 품질, 맛, 위생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할 방침이다.
중구는 평가 결과를 종합해 오는 5월 초 최종 10팀을 선발해 안내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중구는 해당 팀에게 판매대를 무상으로 대여하고, 각종 행사 및 홍보 활동 등을 지원할 방침이다.
2016년 11월 개장한 큰애기야시장은 울산 최초의 상설 야시장으로 큰 인기를 끌었지만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점차 규모가 축소되다 2021년 12월부로 운영이 종료됐다.
중구 관계자는 "특색 있는 먹거리와 볼거리를 바탕으로 다양한 세대의 발길을 원도심으로 이끌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겠다"며 "창업 희망자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minjuma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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