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에서 진행중인 한미 연합 KCTC 훈련! [청계천 옆 사진관]
김재명기자 2023. 3. 20.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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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연합 KCTC 훈련'이 지난 13일부터 강원 인제 육군과학화전투훈련단에서 진행되고 있다.
이번 훈련은 21사단 백석산여단을 주축으로 미2사단 스트라이커여단 1개 대대를 전투단으로 편성해 제병협동 및 연합작전 수행능력을 숙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육군은 이번 KCTC 훈련부터 미 전력의 규모를 대대급으로 확대하여 한미 연합전력의 작전 수행 방법을 구체화하고 상호운용성을 검증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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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연합 KCTC 훈련’이 지난 13일부터 강원 인제 육군과학화전투훈련단에서 진행되고 있다. 이번 훈련은 21사단 백석산여단을 주축으로 미2사단 스트라이커여단 1개 대대를 전투단으로 편성해 제병협동 및 연합작전 수행능력을 숙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육군은 이번 KCTC 훈련부터 미 전력의 규모를 대대급으로 확대하여 한미 연합전력의 작전 수행 방법을 구체화하고 상호운용성을 검증하게 된다.
훈련에는 육군의 첨단전력인 아미타이거 시범여단전투단의 차륜형 장갑차와 정찰드론, 미 스트라이커 장갑차, 무인항공기(UAV)를 비롯해 전차, 포병, 육군항공, 군단 특공팀 등 다양한 전력이 투입됐다.
대한민국 육군 권종규 대위는 “이번 연합훈련에서 스트라이커여단과의 전술적 교감을 통해 연합전력의 상호운용성을 향상시킬 수 있었다”며 “실전적인 훈련과 협력으로 최상의 전투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연합작전 수행능력을 키워 나가겠다”고 말했다.
미군의 타데우스 맥클린톤 대위는 “이번 훈련은 산악이 많은 한반도의 지형을 경험하고 한미 전술을 공유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되었다”며 “연합훈련을 통해 우리는 더욱 강력한 전투준비태세를 갖추고 언제 어디서든 싸워 이길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었다”고 말했다.
한편, 육군은 대규모 훈련장을 활용한 연합 · 합동 야외기동훈련을 통해 육군의 공세적 기질을 강화하고 한미 상호운용성 및 연합 작전수행능력을 강화하고 있다.
김재명기자 bas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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