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교육청 “통학버스도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

최일 기자 2023. 3. 20.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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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교육청은 20일 방역당국의 대중교통수단 내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 조치에 맞춰 학교·학원 통학 차량과 행사·체험학습을 위해 학생들이 단체로 버스를 이용할 때도 마스크 착용 의무가 해제된다고 밝혔다.

설동호 교육감은 "학교 및 학원의 실내·외 마스크 착용 의무가 해제됐지만 안정적인 일상 회복을 위해선 개인방역수칙의 지속적인 실천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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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교통 해제 맞춰 시행…개인방역수칙 준수, 주기적 소독·환기 당부
20일 대중교통수단 내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에 맞춰 통학용 버스에서도 마스크 착용 의무가 해제됐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 ⓒNews1 장수영 기자

(대전=뉴스1) 최일 기자 = 대전시교육청은 20일 방역당국의 대중교통수단 내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 조치에 맞춰 학교·학원 통학 차량과 행사·체험학습을 위해 학생들이 단체로 버스를 이용할 때도 마스크 착용 의무가 해제된다고 밝혔다.

시교육청은 마스크 규제 완화로 인해 코로나19 방역에 대한 경각심이 허술해질 것을 우려, 각급 학교와 학원에 손씻기, 기침예절 등 개인방역수칙 교육·홍보를 강화하고 다빈도 접촉부 1일 1회 이상 소독, 주기적 환기 등 방역지침의 철저한 준수를 당부했다.

또한 코로나19 의심증상이 있거나 고위험군 또는 최근 확진된 자와 접촉한 학생과 교직원에 대해선 의료기관에서 진료·검사를 받도록 해 확산을 막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환기가 불가능한 공간에 다수가 밀집돼 있는 경우, 비말 생성 행위가 많은 경우(교실·강당에서의 합창수업, 실내체육관에서의 단체응원, 실내에서 개최되는 입학식·졸업식에서 교가·애국가 제창) 마스크 착용을 권고했다.

설동호 교육감은 “학교 및 학원의 실내·외 마스크 착용 의무가 해제됐지만 안정적인 일상 회복을 위해선 개인방역수칙의 지속적인 실천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choi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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