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AL LIVE] 조규성, "클린스만 감독님 대단하셔…골 결정력 배우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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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규성(25·전북현대)이 현역 시절 세계적인 공격수로 명성을 떨쳤던 위르겐 클린스만(58·독일) 감독을 극찬하면서 앞으로 태극마크를 다는 동안 골 결정력을 배우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은 오는 24일 콜롬비아전(울산문수축구경기장)과 28일 우루과이전(서울월드컵경기장)으로 이어지는 3월 A매치 친선경기 2연전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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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파주] 강동훈 기자 = 조규성(25·전북현대)이 현역 시절 세계적인 공격수로 명성을 떨쳤던 위르겐 클린스만(58·독일) 감독을 극찬하면서 앞으로 태극마크를 다는 동안 골 결정력을 배우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은 오는 24일 콜롬비아전(울산문수축구경기장)과 28일 우루과이전(서울월드컵경기장)으로 이어지는 3월 A매치 친선경기 2연전을 앞두고 있다. 이에 앞서 20일 오후 2시 파주 국가대표트레이닝센터(NFC)로 집결해 본격 담금질에 들어간다.
이번 소집은 지난달 말 새롭게 부임한 클린스만 감독의 데뷔전인 데다,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월드컵이 막을 내린 후 3개월여 만에 치러지는 A매치인 만큼 많은 관심과 이목이 쏠리고 있다.
예정대로 소속팀 일정으로 인해 합류가 늦어진 손흥민(30·토트넘 홋스퍼) 등 유럽파 일부를 제외하고 19명의 선수가 파주 NFC에 모인 가운데, 오후 4시부터 본격적으로 훈련을 시작한다. 대다수 선수가 주말에 일정을 소화한 만큼 이날은 강도 높은 훈련보다는 컨디션과 체력 회복 훈련에 집중할 것으로 전망된다.
훈련을 앞두고 취재진 앞에 선 조규성은 "(치열한 경쟁은) 축구를 하면서 당연히 겪는 부분이다. 그 부분에 있어서 큰 부담감은 없다"며 "컨디션은 많이 좋아졌다. 소속팀에서 경기를 치르면서 개인적으로 체력이나 컨디션은 많이 올라왔다"며 합류한 소감을 전했다.
클린스만 감독은 현역 시절 공격수로 뛰면서 세계적으로 명성을 쌓았다. 조규성은 "사실 감독님의 현역 시절 영상을 못 봤다. (파주에 오는 동안) 유튜브를 통해 골 넣는 장면만 잠깐 봤는데, 대단하신 것 같다"면서 "항상 배운다는 자세로 임한다. 배울 수 있는 부분이 있다면 조언을 듣고 배우고 싶다. 특히 골 결정력이 좋으셔서 그 부분을 배우고 싶다"며 앞으로 더 발전할 것을 약속했다.
끝으로 조규성은 "(2연전 동안) 출전할지 안 할지 모르겠지만, 만약 경기를 뛰게 된다면 감독님이 부임하시고 첫 소집, 첫 경기인 만큼 제 장점을 최대한 살려서 보여주도록 하겠다"고 다짐을 전했다.
사진 = 대한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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