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책방 스탬프 투어 가볼까'...고양시 '책길따라'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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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고양시는 8월31일까지 지역서점 이용을 활성화하고 책 읽는 문화 확산을 위해 동네책방 스탬프 투어 '책길따라'를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동네책방 스탬프 투어는 개성과 매력을 지닌 동네서점을 만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대형서점과 온라인 서점에 밀려 침체된 동네책방이 독서대전을 계기로 활기를 되찾고 지역 출판 생태계가 건강하게 되살아날 수 있도록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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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고양시는 8월31일까지 지역서점 이용을 활성화하고 책 읽는 문화 확산을 위해 동네책방 스탬프 투어 '책길따라'를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시는 '2023 대한민국 독서대전' 개최를 기념해 책의 도시 챌린지 연중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책길따라 프로그램도 진행할 예정이다.
'책길따라'는 지역 내 서점을 돌아다니며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동네책방 10곳 이상을 방문해 책길지도에 스탬프를 찍으면, 대한민국 독서대전 행사가 개최되는 9월1일부터 3일까지 기념품을 수령할 수 있다.
책길지도는 지역 내 41개 서점과 시립도서관 20곳, 공립작은도서관 16곳에 비치한다. 스탬프 투어 참여자의 재미와 관심을 더하기 위해 '책 사고 선물 받고' 이벤트도 추가로 진행한다.
지역서점에서 책을 구입하고 영수증을 인증하면 매월 추첨을 통해 10명에게 모바일 상품권을 증정하고, 서점에 비치된 'EBS BOOKS' 책을 찾아 사진을 찍은 후 SNS에 게시하고 책방지기에게 보여주면 선착순 20명에게 펭수포스터도 제공한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동네책방 스탬프 투어는 개성과 매력을 지닌 동네서점을 만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대형서점과 온라인 서점에 밀려 침체된 동네책방이 독서대전을 계기로 활기를 되찾고 지역 출판 생태계가 건강하게 되살아날 수 있도록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고양시는 동네책방이 지역의 문화공간으로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묘한 낭독책방', '묘한 책방지기', '사서가 만난 책의 공간들' 등 서점과의 문화 공유 및 협력을 위한 독서대전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다.
대한민국 독서대전은 책 읽는 문화 확산을 위해 문화체육관광부가 2014년부터 매년 독서문화 진흥에 앞장서는 지자체를 선정·주최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독서문화축제로 올해 개최지는 고양시다.
경기=권현수 기자 khs@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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