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리원자력본부 홍보관, 누적 방문객 300만명 돌파

김민지 기자 2023. 3. 20.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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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력원자력 고리원자력본부는 20일 부산 기장군 장안읍 소재 고리원자력본부 홍보관 '고리에너지팜'의 누적 방문객이 300만 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이날 고리원자력본부는 축하행사를 개최해 300만 번째 방문객인 홍종혜(경남 통영시)씨에게 이광훈 고리원자력본부장과 김종이 대외협력처장, 홍보부 관계자들이 꽃다발과 선물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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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시스] 한국수력원자력 고리원자력본부 홍보관 '고리에너지팜'의 누적 방문객 300만 명을 축하하며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한국수력원자력 고리원자력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김민지 기자 = 한국수력원자력 고리원자력본부는 20일 부산 기장군 장안읍 소재 고리원자력본부 홍보관 '고리에너지팜'의 누적 방문객이 300만 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이날 고리원자력본부는 축하행사를 개최해 300만 번째 방문객인 홍종혜(경남 통영시)씨에게 이광훈 고리원자력본부장과 김종이 대외협력처장, 홍보부 관계자들이 꽃다발과 선물을 전달했다.

홍씨는 고리원자력본부에서 시행하는 '원데이 투어'에 참여해 고리에너지팜을 찾았다.

원데이 투어는 고리원자력본부에서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매월 운영하는 문화 견학 프로그램으로 발전소 관람과 맛집, 지역 명소 탐방으로 구성돼 있다.

홍씨는 "한수원 취업을 준비하며 좀 더 가까이서 발전소를 보고 싶어서 '원데이 투어'를 신청했는데 이렇게 뜻밖의 선물을 주셔서 너무 감사하다"며 소감을 전했다.

이광훈 고리원자력본부장은 "지속적인 전시 콘텐츠 개발과 볼거리 제공, 다채로운 행사를 통해 고리에너지팜을 더 많은 시민이 찾는 복합 문화공간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1978년 7월 고리1호기 준공과 함께 문을 연 '고리에너지팜'은 2007년 4월에 현재 위치로 신축 이전하면서 지역 주민을 비롯한 다양한 방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또 2020년에는 새단장을 통해 에너지 놀이터, 북카페 등을 갖추며 휴식과 체험의 공간으로 새롭게 태어나 연간 5만여 명이 찾는 인기 장소로 자리 잡았다.

☞공감언론 뉴시스 mingy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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