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권도진흥재단, 수련하고 체험도 하는 '태권도진로체험' 운영

[무주=뉴시스]최정규 기자 = 무주 태권도진흥재단은 오는 11월까지 '태권도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사진은 방문형 체험프로그램 일부) *재판매 및 DB 금지

[무주=뉴시스]최정규 기자 = 전북 무주군 태권도진흥재단은 오는 11월까지 청소년들에게 수련·체험기회를 제공하고 태권도와 관련한 다양한 직업군을 소개하는 '태권도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태권도 진로체험 프로그램은 신청 학교와 기관으로 강사를 파견하는 '강사 지원형'과 태권도원 방문객을 대상으로하는 '방문형'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각 학교와 기관의 상황에 맞게 신청 가능하며 참가비용은 전액 무료다.

지난해 서울 가락초등학교, 전주 화정중학교, 경남 창원고등학교, 제주 중문중학교 등 전국 26개교 2600여명의 청소년이 태권도 진로체험 프로그램에 참가했다.

올해는 타격용 기구를 활용한 '발차기 체험'과 음악과 함께 태권도를 즐기는 '힐링태권체조', 전자호구를 활용한 '겨루기 체험', 태권도원의 다양한 콘텐츠를 즐기는 일정까지 새롭게 추가했다.

오응환 태권도진흥재단 이사장은 "청소년들이 태권도 매력을 느끼고 미래에 대한 진로체험의 기회를 가질 수 있는 이번 프로그램은 일석이조의 효과를 누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더 많은 청소년들이 함께 할 수 있도록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알차게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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