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리권 이양' 화순적벽 버스투어 확대 운영

기사내용 요약
화순 천하제일경 관광 활성화
사전예약 없이 현장탑승 가능

화순적벽 버스투어

[광주=뉴시스] 구길용 기자 = 전남 화순군은 20일 천하제일경 화순적벽의 관리권이 광주시로부터 화순군으로 이양됨에 따라 버스투어를 대폭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

화순군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광주시와 화순군이 체결한 '동복댐 수질개선 및 상생발전 협약'으로 적벽 진출입권에 관한 관리권이 화순군으로 이양됐다.

이에 따라 화순군은 올해 화순적벽 버스투어를 기존 사전예약제 ‘화순적벽 버스투어’와 사전예약 없이 현장탑승으로 진행하는 '적벽 셔틀버스'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기존 사전예약제로 운영되는 ‘화순적벽 버스투어는 오는 25일부터 11월26일까지 매주 토·일요일 화순읍에서 출발하는 방식으로 운행한다. 탑승인원은 회당 60명(2대)으로 이용요금은 1인 1만원이다.

‘적벽 셔틀버스’는 21일부터 11월30일까지 매주 화·목·금·토·일요일 운행하며 탑승 장소는 화순온천주차장, 이서커뮤니티센터, 화순적벽 입구 등 3개소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40분 배차 간격으로 운행한다.

탑승 인원은 회당 30명(1대)이며 이용요금은 5000~7000원이다.

화순군 관계자는 "많은 관광객들이 새롭게 단장한 화순적벽 버스투어를 이용하기를 기대한다"며 "천하제일경 적벽을 쉽고 편리하게 방문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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