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엎친데 덮친’ 알투베, WBC 패배에 손가락 부상까지
김정연 기자 2023. 3. 20. 16:15
호세 알투베(32, 휴스턴 애스트로스)가 엄지손가락 부상을 입었다.
휴스턴은 19일(이하 현지 시각) “알투베가 미국과 베네수엘라의 2023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경기에서 오른쪽 엄지손가락을 다쳤다”고 밝혔다.
알투베는 전날 WBC 8강전에서 1번 타자 겸 2루수로 출장했다. 당시 그는 5회 말 무사 2,3루 기회에서 타석에 섰다. 그는 상대 투수 다니엘 바드(37)의 95.9마일(약 154㎞) 강속구에 손을 맞고 고통을 호소했다. 이후 대주자 루이스 렌히포(26)와 교체됐다.
알투베로선 최악의 하루였다. 베네수엘라가 이날 트레이 터너의 역전 만루 홈런을 맞고 패배했고, 자신은 손가락 부상을 입었기 때문이다. 현지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회복을 위해선 두 달의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데이나 브라운 휴스턴 단장도 “엄청난 타격”이라며 안타까움을 전했다. 알투베의 공백은 당분간 마우리시오 듀본(28)과 데이비드 헨슬리(26)가 분담할 것으로 보인다.
김정연 온라인기자 kjy9798@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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