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윤 대통령 방일 수출확대 기회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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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는 최근 윤석열 대통령의 일본 방문으로 한일 경제협력 체계 복원이 마련됐다고 보고 일본 수출 확대를 위한 기회 활용에 나섰다.
경북도 일본 사무소와 재일한국농식품연합회, 경북통상과 협력해 홍보판촉전을 운영하는 등 식품과 소비재 수출 확대를 별도 강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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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는 최근 윤석열 대통령의 일본 방문으로 한일 경제협력 체계 복원이 마련됐다고 보고 일본 수출 확대를 위한 기회 활용에 나섰다.
경북도는 대일(對日) 수출규모 확대를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20일 밝혔다.
우선 철강 산업 재도약 기술개발 지원 등 경북도 주요기업의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지난해 발효된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에 따라 관세 철폐 효과에서 최대 수혜 품목으로 기대되는 정밀화학제품의 수출 확대를 위해 관련기업의 기술개발과 사업화 지원을 펼친다.
경북도 일본 사무소와 재일한국농식품연합회, 경북통상과 협력해 홍보판촉전을 운영하는 등 식품과 소비재 수출 확대를 별도 강구한다.
이영석 경북도 경제산업국장은 "일본은 한국과 지리적으로는 수출물류비가 낮고 문화적으로는 인접성이 높아 현지화가 수월하다는 강점을 보유하고 있다"며 "최근 전 세대로 확산된 한류를 활용한다면 경북의 우수 농식품과 화장품, 소비재 수출이 대폭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경북=심용훈 기자 yhsim@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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