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 파주] 첫 경기 앞둔 클린스만, "웃음 끊이지 않는 팀 만들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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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첫 A매치를 치르는 각오를 전했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남자축구국가대표팀은 오는 24일 오후 8시 콜롬비아와 울산문수월드컵경기장에서 콜롬비아와 맞대결을 펼치고, 4일 뒤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우루과이와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리벤지 매치를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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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신인섭 기자(파주)]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첫 A매치를 치르는 각오를 전했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남자축구국가대표팀은 오는 24일 오후 8시 콜롬비아와 울산문수월드컵경기장에서 콜롬비아와 맞대결을 펼치고, 4일 뒤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우루과이와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리벤지 매치를 갖는다.
경기를 앞두고 클린스만호는 20일 파주NFC(국가대표 트레이닝 센터)에 선수들을 소집했다. 25명의 선수 중 국내파 13명, 해외파 6명 등 총 19명이 입소했다.
손흥민(토트넘 훗스퍼)과 오현규(셀틱)는 20일 오후 입국해 늦은 시간에 입소가 예정되어 있다. 21일에는 김민재(나폴리)를 포함해 이재성(마인츠), 이강인(마요르카), 정우영(프라이부르크) 등이 한국에 도착한 뒤, 파주NFC에 합류할 예정이다. 황희찬(울버햄튼)은 부상으로 이번 소집에서 제외됐다.
선수들의 소집이 오후 2시에 완료된 가운데 3시 30분 클린스만 감독은 코치진들과 함께 카메라 앞에 섰다. 대한축구협회 관계자는 "감독님과 코치진이 한 자리에 모인 적이 없어 함께 카메라 앞에 섰다"고 설명했다.
단체 사진 종료 후 클린스만 감독은 "콜롬비아와 우루과이전에 관련해서 상당히 기대가 된다. 가장 중요한 것은 한국 축구 팬들도 마찬가지고 전반적으로 많은 공부가 될 것 같다"며 다가오는 2연전에 대한 목표를 밝혔다.
[이하 대한민국 축구 국가 대표팀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
-이번 A매치 두 경기 목표는?
콜롬비아와 우루과이전에 관련해서 상당히 기대가 된다. 가장 중요한 것은 한국 축구 팬들도 마찬가지고 전반적으로 많은 공부가 될 것 같다.
-K리그 두 경기 관전
직접 두 경기를 지켜봤고, TV로 모든 경기를 봤다봤다. 매우 긍정적이고, 흥미로웠고 팬들도 열정적이었다. 초반에 많은 배움이 있어야 할 것 같고, 노력해야 할 것 같다.
-선수들을 보는 기준은?
모든 면모를 확인해야 한다. 기술적인 부분, 전술적인 부분을 봐야 할 것 같다. 선수 성향도 파악한 뒤에 어떤 팀을 어떻게 구성할지 생각해야 한다. 오늘과 내일은 많은 훈련을 할 수 없다. 수요일에 제대로 훈련할 예정이다.
-첫 훈련인데 어떤 점을 강조하고, 무엇을 기대하는가?
가장 중요한 것은 팀의 목표다. 아시안컵이 코앞에 다가온 목표인 만큼 그런 이야기를 나눴다. 웃음이 끊이지 않는 팀을 만들겠다. 긍정적이어야 하는 팀을 만들겠다.
-새로운 전술 변화 or 기존 전술
지금 당장 큰 변화를 가져가긴 어려울 것 같다. 단계적으로 팀에 영향을 미칠 것이다. 지난 월드컵에서 좋은 성적을 거둔 만큼 그 장점을 가져가야 할 것 같다. 손흥민, 김민재, 이강인과 대화를 통해 어떤 생각인지 어떤 생각을 갖고 있는지 물어볼 예정이다.
-훈련을 오전으로 앞당긴 이유는?
특별한 이유는 없다. 독일 사람이 일을 빠르게 처리하고 오후에 쉬는 걸 좋아해서 그렇게 짠 것 같기도 하다. 오전에 훈련을 하고 오후에 추가 훈련이 필요하다면 할 예정이다. 또 오후에 선수들과 커피 한 잔이라도 할 수 있으면 좋을 것 같다.
사진=대한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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