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서 산불 1시간 54분만에 진화…0.2㏊ 불에 타

천정인 2023. 3. 20.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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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오후 1시 31분께 전남 고흥군 영남면 한 야산에서 불이 나 1시간 54분여만에 진화됐다.

불은 산림 인근 주택 공사 현장에서 철제를 자르는 그라인더 작업을 하던 중 불꽃이 튀어 확산한 것으로 산림 당국은 추정하고 있다.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는 "건조한 날씨와 함께 국지적으로 바람이 강하게 불고 산불이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며 "농업부산물 및 쓰레기소각 등 불법 소각행위 단속을 강화하고 적발되면 엄중히 처벌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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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고흥군 영남면 산불 [산림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고흥=연합뉴스) 천정인 기자 = 20일 오후 1시 31분께 전남 고흥군 영남면 한 야산에서 불이 나 1시간 54분여만에 진화됐다.

이 불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임야 0.2㏊가 소실됐다.

산불 진화 헬기 5대와 진화 장비 8대, 진화 대원 126명이 투입됐다.

불은 산림 인근 주택 공사 현장에서 철제를 자르는 그라인더 작업을 하던 중 불꽃이 튀어 확산한 것으로 산림 당국은 추정하고 있다.

산림 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 등을 조사할 계획이다.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는 "건조한 날씨와 함께 국지적으로 바람이 강하게 불고 산불이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며 "농업부산물 및 쓰레기소각 등 불법 소각행위 단속을 강화하고 적발되면 엄중히 처벌할 것"이라고 말했다.

in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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