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진안군, 고향사랑기부 상호 전달 “교류·협력 강화 약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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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전주시와 진안군이 교류·협력을 강화한다.
우범기 시장과 전춘성 군수는 20일 진안군수실에서 고향사랑기부금 상호협약식을 갖고 상생발전을 위해 적극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이번 상호기부가 전주시와 진안군이 고향사랑기부제로 함께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면서 "전주만의 성장과 발전이 아닌 전북특별자치도 출범을 앞둔 도내 14개 시군이 함께 성장하는 데 앞장서 그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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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뉴스1) 임충식 기자 = 전북 전주시와 진안군이 교류·협력을 강화한다.
우범기 시장과 전춘성 군수는 20일 진안군수실에서 고향사랑기부금 상호협약식을 갖고 상생발전을 위해 적극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양 시·군은 ‘후백제역사문화권’에 포함된 지자체인 만큼, 후백제 역사문화 복원에도 힘을 모으기로 했다.
또 전주승화원 현대화사업 업무협약을 통해 전주시민뿐만 아니라 진안군민도 동등한 자격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양 시·군간 협력관계를 이어가기로 했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이날 “진안군과 전주시는 후백제역사문화권을 비롯해 용담호 식수 공급 등 과거에서 현재까지 밀접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면서 “이번 고향사랑기부 행사가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발전을 도모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이번 상호기부가 전주시와 진안군이 고향사랑기부제로 함께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면서 “전주만의 성장과 발전이 아닌 전북특별자치도 출범을 앞둔 도내 14개 시군이 함께 성장하는 데 앞장서 그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우범기 시장은 지난 1월 전주·완주 상생협력 기부를 시작으로 부안군, 익산시, 장수군 등 도내 지자체와 고향사랑 상호기부를 이어왔다. 또, 전주시와 함께 전라도라는 명칭이 있게 한 나주시와도 고향사랑기부금으로 서로 응원을 보내기도 했다.
우 시장은 앞으로도 고향사랑기부제의 조기 정착과 전북 발전을 위한 지자체간 협력 강화를 위해 남원시와 김제시 등 나머지 지차체에도 기부금을 전달할 예정이다.
94chu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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