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수진 호투 앞세운 키움, NC 꺾고 시범경기 2연승 질주

이한주 기자 2023. 3. 20.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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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히어로즈가 투·타의 집중력을 앞세워 연승에 성공했다.

키움은 투수 안우진을 필두로 김혜성(2루수)-이형종(우익수)-이정후(지명타자)-에디슨 러셀(유격수)-박주홍(좌익수)-김건희(1루수)-김휘집(3루수)-이지영(포수)-이용규(중견수)가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경기 초반 양 팀 선발투수들의 호투로 팽팽한 투수전이 펼쳐진 가운데 기선제압은 키움의 몫이었다.

키움 선발투수 안우진은 57개의 볼을 뿌리며 4이닝을 2피안타 1사사구 5탈삼진 무실점으로 막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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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선수단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키움 히어로즈가 투·타의 집중력을 앞세워 연승에 성공했다.

키움은 20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NC 다이노스와의 원정 시범경기에서 6-0으로 이겼다.

이로써 2연승을 달린 키움은 시범경기 전적 3승 4패를 기록했다. 3연승이 중단된 NC도 3승 4패다.

키움은 투수 안우진을 필두로 김혜성(2루수)-이형종(우익수)-이정후(지명타자)-에디슨 러셀(유격수)-박주홍(좌익수)-김건희(1루수)-김휘집(3루수)-이지영(포수)-이용규(중견수)가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NC는 이에 맞서 박민우(2루수)-박세혁(포수)-박건우(우익수)-제이슨 마틴(중견수)-손아섭(지명타자)-박석민(3루수)-오영수(1루수)-김주원(유격수)-김성욱(좌익수)이 타선을 구축했다. 선발투수는 구창모.

경기 초반 양 팀 선발투수들의 호투로 팽팽한 투수전이 펼쳐진 가운데 기선제압은 키움의 몫이었다. 4회초 이정후, 러셀, 박주홍의 연속안타로 연결된 1사 만루에서 김휘집이 밀어내기 볼넷을 얻어냈으며 후속타자 이지영은 2타점 중전 적시타를 때려냈다.

호시탐탐 달아날 기회를 노리던 키움은 7회초 점수 차를 벌렸다. 이병규의 중전 안타와 상대 투수의 폭투, 김주형의 우전 2루타, 송성문의 볼넷으로 만들어진 1사 만루에서 상대 투수의 폭투와 실책을 틈 타 두 명의 주자가 홈을 파고들었다. 이승원의 3루수 직선타로 계속된 2사 3루에서는 임병욱도 우중간에 떨어지는 1타점 적시타를 터뜨렸다,

다급해진 NC는 남은 이닝 동안 꾸준히 반격을 노렸지만, 이후 더 이상의 득점 소식은 들리지 않았다. 결국 경기는 키움의 승리로 막을 내렸다.

키움 선발투수 안우진은 57개의 볼을 뿌리며 4이닝을 2피안타 1사사구 5탈삼진 무실점으로 막아냈다. 이후 김선기(1이닝 무실점)-하영민(1이닝 무실점)-원종현(1이닝 무실점)-김재웅(1이닝 무실점)-김태훈(1이닝 무실점)이 마운드를 지킨 가운데 이지영(2타수 1안타 2타점)과 임병욱(2타수 2안타 1타점)은 맹타로 공격을 이끌었다.

NC는 5안타 무득점에 그친 타선의 부진이 뼈아팠다. 선발투수 구창모(3.1이닝 4피안타 2사사구 1탈삼진 3실점)도 이렇다 할 모습을 보이지 못하며 패배를 받아들여야 했다.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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