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대통령 대일 외교는 매국”-안중근의사기념사업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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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중근의사기념사업회가 윤석열 대통령의 최근 대일 행보를 나라를 팔아먹는 행위 즉 '매국'이라고 질타했다.
기념사업회는 20일 안중근의사 순국 113주년 추모식 행사를 예고했다.
안중근의사기념사업회는 오는 26일 일요일 오후 2시 효창공원 내 안중근 의사의 빈 무덤 앞에서 '안중근 의사 순국 113주년 추모식'을 거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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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안중근의사기념사업회가 윤석열 대통령의 최근 대일 행보를 나라를 팔아먹는 행위 즉 ‘매국’이라고 질타했다.
기념사업회는 20일 안중근의사 순국 113주년 추모식 행사를 예고했다.
미리 배포한 이사장 추모사 연설자료를 통해 안중근의사기념사업회 이사장 함세웅 신부는 “3월은 안중근 의사의 순국만이 아니라 3.1독립혁명 선언 이후 가혹하고 참혹했던 잔인한 학살과 수십 만 명의 강제연행과 고문과 구타의 참상을 기억하는 달입니다. 그런 3월에 대통령의 3.1독립선언 기념사와 강제동원 피해자에 대한 처리 방안은 민족 역사의 부정을 넘어 다시 일어선 대한민국을 일제의 처분에 맡기겠다는 매국 선언입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한일 정상회담은 선열들의 독립항쟁을 부정하고 역사를 훼손하고 민족정체성을 말살하는 반민족 행위입니다. 국제법이 규정한 반인도적 국가범죄에 대해 정부가 면죄부를 주고 역사를 왜곡할 권한이 없습니다”라고 덧붙였다.
안중근의사기념사업회는 오는 26일 일요일 오후 2시 효창공원 내 안중근 의사의 빈 무덤 앞에서 ‘안중근 의사 순국 113주년 추모식’을 거행한다.
기념사업회는 “안중근 의사는 독립운동의 시발점이 되는 인물로, 남과 북이 유일하게 공동으로 기념하는 독립운동가입니다. 기념사업회는 이번 순국 113주년 추모식이 안중근 의사를 기억하는 것을 넘어 선열께서 생전에 염원하셨던 동양평화의 정신을 계승하고 남북의 화해와 공존을 다짐해야 합니다”라고 밝혔다.
ab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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