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년 만에 경쟁' KTX 신규 고속철도 입찰, 현대로템이 수주

이혜미 기자 2023. 3. 20. 16:0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7천억 원 규모의 코레일 신규 KTX 차량 입찰 결과 현대로템이 낙찰예정자로 선정됐습니다.

이번 입찰은 17년 만에 경쟁 체제로 진행돼 관심이 쏠렸지만, 현대로템이 독주 체제를 유지하게 됐습니다.

코레일 철도차량 입찰에 현대로템 이외의 업체가 참여한 것은 2005년 프랑스 알스톰 이후 처음입니다.

코레일은 기술점수에서 현대로템은 89.81점을 획득한 반면, 도전자로 나선 중견업체 우진산전은 79.30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7천억 원 규모의 코레일 신규 KTX 차량 입찰 결과 현대로템이 낙찰예정자로 선정됐습니다.

이번 입찰은 17년 만에 경쟁 체제로 진행돼 관심이 쏠렸지만, 현대로템이 독주 체제를 유지하게 됐습니다.

코레일 철도차량 입찰에 현대로템 이외의 업체가 참여한 것은 2005년 프랑스 알스톰 이후 처음입니다.

코레일은 기술점수에서 현대로템은 89.81점을 획득한 반면, 도전자로 나선 중견업체 우진산전은 79.30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스페인 철도제작 업체 탈고 사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입찰에 참여할 것으로 전망됐던 우진산전은 예상을 깨고 단독으로 참여했지만, 기술점수가 기준에 못 미쳐 부적격 판단을 받았습니다.

현대로템의 낙찰 금액은 7천1백억 원입니다.

코레일은 안전성 평가를 거쳐 이달 중 낙찰자를 최종 결정한 뒤 계약을 체결할 예정입니다.

(사진=코레일 제공, 연합뉴스)

이혜미 기자param@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