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보이스] 조규성, 스펀지 될까?…"감독님 골 영상 찾아봤다" (일문일답)

이형주 기자 2023. 3. 20.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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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규성(25)이 위르겐 클린스만(58) 감독의 가르침을 스펀지처럼 빨아들일 준비를 마쳤다.

대한민국 국가대표팀의 클린스만 신임 감독은 3월 A매치 일정에 맞춰 20일 선수들을 파주NFC로 소집했다.

클린스만 감독이 전설적인 공격수 출신이기에, 잘만 된다면 조규성이 또 한 번 스텝업을 할 수 있는 기회다.

Q. 클린스만 감독에 대한 기대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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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국가대표팀 조규성이 20일 오후 경기 파주시 국가대표 트레이닝센터(NFC)에서 인터뷰를 하고 있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지휘하는 축구 국가대표팀은 오는 24일과 28일 콜롬비아와 우루과이랑 평가전을 갖는다. 사진┃뉴시스

[파주=STN스포츠] 이형주 기자 = 조규성(25)이 위르겐 클린스만(58) 감독의 가르침을 스펀지처럼 빨아들일 준비를 마쳤다.

클린스만호가 닻을 올렸다. 대한민국 국가대표팀의 클린스만 신임 감독은 3월 A매치 일정에 맞춰 20일 선수들을 파주NFC로 소집했다. 지난 월드컵에서 우리 대표팀 역사상 최초로 한 경기 2골을 넣으며 16강행을 만든 조규성 역시 포함됐다.

클린스만 감독이 전설적인 공격수 출신이기에, 잘만 된다면 조규성이 또 한 번 스텝업을 할 수 있는 기회다. 조규성도 "감독님의 조언과 가르침을 듣고 싶다"며 이를 받아들일 뜻을 드러냈다.

다음은 조규성과의 일문일답이다.

Q. 오현규 등 다른 공격수들의 부상으로 경쟁이 치열해졌다. 부담감은 없다.

▶축구 하면서 누구나 겪는 일이라고 생각한다. 때문에 경쟁과 관련해서 크게 부담되거나 그런 것은 없다.

Q. 클린스만 감독에 대한 기대감은. 같은 공격수 출신인데

▶팀에서도 그렇지만 국가대표팀에 올 때 항상 배운다는 자세로 온다. 어떤 부분이든 감독님께 조언도 듣고, 배우고 싶다는 마음이다.

Q. 컨디션은?

▶지금 많이 좋아졌다. 리그 경기하면서 개인적인 컨디션은 좋아졌다.

Q. 클린스만 감독이 현역 시절 빼어난 스트라이커였는데. 우리 상대로 월드컵에서 골도 넣었다. 클린스만 감독의 현역 모습을 본 적이 있나.

▶ 사실 못 봤는데. 아까 오면서 유튜브로 감독님이 골 넣으시는 모습을 찾아봤다. 아무래도 클린스만 감독님이 공격수 아무래도 저도 공격수로서 배울 수 있는 부분도 배우면 너무 좋고, 또 골 결정적이 좋으셨던 것이라 그 부분을 배우고

Q. 28일 우루과이전은 월드컵 후 리턴 매치다. 그 경기에 대한 각오를 들려줄 수 있나.

▶경기 출전할지 안 할지 모르겠지만 나가게 된다면, 첫 소집이고, 첫 경기이기에 제가 보여줄 수 있는 장점을 살려서 팀에 기여하고 싶다.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total87910@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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